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내야수인 조나단 비야르 (Jonathan Villar)에 대해서 알아보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내야수인 조나단 비야르는 2019년에 0.274/0.339/0.453, 24홈런, 73타점, 40도루의 커리어 하이시즌을 보낸 선수지만 리빌딩을 진행하던 볼티모어에서 버려진 선수로 2020년을 마이애미 마린스에서 시작한 선수입니다. 유격수, 2루수로 주로 활약을 하지만 중견수 수비도 가능한 조나단 비야르는 마이애미 마린스의 미겔 로하스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이탈하면서 유격수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였는데..이점이 긍정적인 점수를 받았는지..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유격수를 찾았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도루 능력이 좋은 선수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수비와 주루에서 도움을 주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수비는 믿지 말아야 합니다.) 기존 토론토의 유격수인 보 비셋이 2020년에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올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보 비셋이 돌아오게 된다면 2루수와 중견수등으로 활용이 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최소한 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갖고 있기 때문에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포스트시즌에서 대주자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31경기에 출전해서 0.250/0.305/0.333, 2홈런, 10타점, 9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조나단 비야르는 우투양타의 선수로 2020년에는 우투수/좌투수에게 큰 차이가 없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전체적으로 우타석에서 더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좌타석에서는 0.247/0.333/0.315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우타석에서는 0.279/0.279/0.39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커리어 성적도 우투수/좌투수에게 거의 비슷한 스위치 타자입니다.) 2020년에는 원정경기보다 홈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 조나단 비야르인데..커리어 동안에도 항상 홈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타자입니다. 2015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선수로 당시에는 대주자 역할로 로스터에 포함이 되었기 때문에 거의 경기 출장을 하지못했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020년에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권에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2020년에 처음으로 포스트시즌경기에서 타격을 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조나단 비야르라는 것을 고려하면 포스트시즌 진출권에 있는 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된 것이 반가울것 같습니다.

 

조나단 비야르의 수비 및 주루:
2루수와 유격수, 중견수로 뛰는 모습을 뛸 수 있는 선수인데 2020년에는 마이애미 마린스의 팀 사정상 유격수로 많이 출전을 하였으며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도 유격수로 주로 출전할 것으로 보이는 선수입니다. 2020년에 유격수로 -1의 DRS와 19.2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면서 쓸만한 유격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에러가 조금많은 편입니다.) 2루수로도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도루 능력이 좋은 선수중에 한명이지만 2020년에는 도루 실패가 많아서 주루 수치는 커리어 로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조나단 비야르의 연봉:
2013년 7월 2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조나단 비야르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년 113일인 선수로 2020년에 82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조나단 비야르가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가 선호가 되고 있지만 컨텍과 출루율이 조금 아쉬운 선수이기 때문에 2+1년이상의 계약은 기대하기 힘들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