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콜로라도 로키스의 불펜투수인 마이칼 기븐스 (Mychal Givens)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9. 3. 00:08

본문

반응형

콜로라도 로키스의 불펜투수인 마이칼 기븐스는 6피트, 210파운드의 단단한 몸을 갖고 있는 1990년생으로 2009년 드래프트에서 볼티모어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어릴때는 유격수로 뛰었지만 마이너리그에서 254경기에 출전해서 0.247/0.331/0.311의 부진한 타격을 보여준 이후에 2013년부터 투수로 변신을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미국에서 보기 힘든 사이드암의 팔동작으로 움직임이 많은 공들을 던지는 투수로 2015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수준급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2018년부터 꾸준하게 트래이드 루머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인데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콜로라도 로키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움직임이 많은 공을 던지지만 높은쪽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하는 투수이기 때문에 땅볼보다는 플라이볼로 아웃을 많이 잡아내는 투수인데..볼티모어보다 더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기대만큼의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0년에 12경기에 등판해서 13.0이닝을 던지면서 1.38의 평균자책점과 0.159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마이칼 기븐스는 낮은 팔각도를 통해서 공을 던지는 우완투수이기 때문에 우타자에게는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좌타자에게는 상대적으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125/0.237/0.21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50/0.308/0.58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좌타자가 많이 배치가 된 타순에 등판시키는 것은 좋은 선택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홈과 원정의 성적차이는 거의 없는 선수지만 2020년에는 원정경기보다 홈경기에서 더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습니다. (홈에서는 0.491의 피 OPS를 기록하였고 원정경기에서는 0.673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홈과 원정경기 모두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6년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진 선수로 당시에 2.1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고 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가 2020년 시즌에 콜로라도 로키스가 포스트시즌 가능권에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2020년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메리칸리그의 불펜투수로 뛰었기 때문에 타격에 들어설 기회가 거의 없었던 선수로 커리어 동안에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이칼 기븐스의 구종 및 구속:
9이닝당 4.2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지만 피홈런을 9이닝당 0.69개로 크게 낮추면서 2019년보다 향상이 된 기량을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마이칼 기븐스는 2020년에 평균 94.6마일의 직구와 84.9마일의 슬라이더, 82.8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사이드암의 팔각도에서 던지는 움직임이 많이 직구와 슬라이더가 좋은 궁합을 보여주는 투수입니다.

 

마이칼 기븐스의 연봉:
2015년 6월 2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마이칼 기븐스는 2020년 연봉으로 322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69일인 선수로 2020년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5년차인 선수입니다. 따라서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마이칼 기븐스가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성적이 좋다면 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투수 입장에서 중요한 시점에 콜로라도 로키스로 트래이드가 된 점은 아쉽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