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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런 번디 (Dylan Bundy)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메이저리그 구단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8. 3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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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8월 31일이 2020년 메이저리그 트래이드 데드라인이기 때문에 여러 루머들이 만들어지고 있는데...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포지션은 선발 투수입니다. 아무래도 2020년 서머 캠프 기간에 짧았기 때문에 투수들이 몸을 만들 시간이 부족했고 그것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는 선발투수들이 증가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는 많은 구단들은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선발투수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타이후안 워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하면서 본격적으로 선발투수의 트래이드 가능성이 거론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현재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는 LA 에인절스의 선발투수인 딜런 번디인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하게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 아니라 2021년까지 구단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몸값에 보유권을 행사할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적지 않은 희생을 하더라도 영입하려고 시도하는 구단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존 모로시에 따르면 현재 LA 에인절스의 우완투수인 딜런 번디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은 미네소타 트윈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그리고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라고 합니다. 3개 구단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은 확정적인 구단이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확실한 선발투수의 영입이 필요한 구단들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에 7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해서 43.2이닝을 던지면서 2.47의 평균자책점과 0.94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딜런 번디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과 비교해서 홈런의 허용이 크게 줄어든 것이 좋은 성적으로 연결이 되고 있기 때문에...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사실 잘 이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2019년에 9이닝당 1.6개의 홈런을 허용했던 딜런 번디는 2020년에는 0.82개의 홈런만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 5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는 딜런 번디는 2021년까지 구단이 보유할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수준급 유망주를 제시해야 딜런 번디를 영입할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LA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에 근접한 젊은 투수 자원을 원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가장 적절한 트래이드 파트너이기는 합니다. AA리그이상에 도달한 선발투수 유망주들이 많은 구단이기 때문입니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투수 유망주들도 AA이상의 리그에 도달한 상황이기는 한데...미네소타 트윈스의 경우 팀의 탑 레벨의 유망주들을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하는데 큰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경우 유망주가 약간 부족한 편이고 특히 투수 유망주가 많지 않은 구단이기 때문에 딜런 번디를 두고 협상하는 과정에서 타구단과의 경쟁에서 밀릴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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