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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데뷔전에서 승리투수가 된 타이후안 워커 (Taijuan Walker)

MLB/MLB News

by Dodgers 2020. 8. 31.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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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일에 트래이드 (Seattle Mariners traded RHP Taijuan Walker to Toronto Blue Jays for Player To Be Named Later)를 통해서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 우완 선발투수 타이후안 워커가 오늘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6.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8월 27일 등판예정이었지만 트래이드 때문에 이틀 뒤인 오늘 선발등판을 한 타이후안 워커는 6.0이닝을 던지면서 4개의 피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4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실점을 하지 않았고 시즌 3승을 달성하였습니다. 6이닝을 92개의 공으로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의 볼티모어의 타선이 만만한 타선이 아닌데...오늘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토론토 팬들에게 큰 희망을 주게 되었습니다.)

 

38월 6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3.2이닝 4실점 피칭을 한 이후에 3경기 연속으로 퀄러피 피칭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선발진의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타이후안 워커는 33.0이닝을 던지면서 3.27의 평균자책점과 1.09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2018~2019년에 정상적인 피칭을 하지 못했던 타이후안 워커인데....최근 경기를 보면 2017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보여주었던 좋은 모습을 회복한 느낌입니다. 따라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필요로하는 안정적인 선발투수 역할을 100% 수행해 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과거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공을 던질때 커맨드 불안으로 홈런이 조금 많은 선수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이문제가 발목을 잡지 않는다면 충분히 좋은 역할을 해줄 것 같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에서는 주로 직구와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오늘 경기에서는 커터성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을 높이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92개의 공중에서 25개의 공이 80마일 후반에서 형성이 되는 커터성 슬라이더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따른 경기와 비교해서 땅볼의 유도가 많았다고 합니다. (모두 7개의 땅볼아웃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4개의 플라이 아웃을 잡아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타구의 발사속도가 76.5마일 밖에 되지 않았을 정도로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타이후안 워커도 다년 계약을 얻어내기 위해서는 9월달에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동기부여는 확실해 보입니다. 1992년생으로 만 28살의 나이로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성적만 좋다면 충분히 다년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는 나이로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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