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제러드 다이슨 (Jarrod Dyson)을 영입한 시카고 화이트삭스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20. 8. 30. 07:57

본문

반응형

클리블랜드, 미네소타와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 선두경쟁을 하고 있는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오늘 트래이드를 통해서 백업 외야수인 제러드 다이슨을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확실한 셀러의 길을 선택했다고 알려지고 있는 상황인데..일단 팀의 외야수인 제러드 다이슨을 트래이드하면서 파이어 세일의 신호탄을 올렸습니다. 물론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할 선수가 많지 않아서..팜을 보강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는...사실 조금 의문이기는 합니다. 오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제러드 다이슨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넘겨주고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보너스풀을 얻었다고 합니다.

 

2019년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0.230/0.313/0.320, 7홈런, 27타점, 30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제러드 다이슨은 오프시즌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큰 관심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1년 200만달러의 금액을 받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선수인데..아쉽게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는 21경기에 출전해서 0.157/0.218/0.157, 0홈런, 5타점, 4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는 선발 외야수로 뛸 기회를 거의 얻지 못할 것으로 보이며 대수비, 대주자 자원으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2019년과 비교해서 2020년에 주루 및 수비 수치가 모두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팬 그래프상으로 주루수치는 겨우 1.2이며 수비에서는 -2의 DRS와 -12.6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일단 구단에서는 그라운드에서 열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이며 벤치에서는 좋은 인성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기록이외의 부분에서 팀에 기여하는 부분이 많은 선수라고 설명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러드 다이슨에게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기존 백업 외야수였던 니키 델모니코 (Nicky Delmonico)는 지명할당을 하는 선택을 하였으며 외야수 유망주인 루이스 곤잘레스 (Luis González)는 마이너리그로 옵션을 실행하였습니다. 현재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외야진이 우익수 노마 마자라, 중견수 루이스 로버트, 좌익수 엘로이 헤메네스로 구성이 되어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추후 포스트시즌을 위해서 제러드 다이슨을 영입한 것이 나쁜 선택은 아닌것 같습니다. 이번 트래이드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019~2020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사용할수 있는 보너스 풀인 24만 3300달러를 확복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해외 유망주 보너스 풀의 경우 25만달러의 N배 단위로 트래이드가 가능한데..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남은 보너스 금액이 24만 3300달러였기 때문에 25만달러보다 적은 금액으로도 트래이드가 가능했다고 합니다. 피츠버그가 라틴 유망주를 잘 영입하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피츠버그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은 트래이드 같습니다. 그리고 약 35만달러 수준으로 남아있는 제러드 다이슨의 남은 계약금애도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넘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