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내야수인 다니엘 로버트슨을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지난 8월 18일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지명할당이 되었는데..다행스럽게 영입에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이 나타났군요. 일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일정 현금이나 추후지명 선수를 탬파베이 레이스에게 줄 예정이라고 하는데...지명할당이 되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거의 의미없는 댓가를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니엘 로버트슨은 2020년에는 경기 출전을 하지 못했고..메이저리그 로스터에만 4일정도 이름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방망이가 약한 편이기 때문에 출전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얻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2012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보상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1994년생으로 한때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기도 하였지만 가벼운 방망이를 갖고 있기 때문에 상위리그에서는 조금 고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7년 4월 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7~2019년까지 다니엘 로버트슨은 236경기에 출전해서 0.231/0.340/0.352. 16홈런, 72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소속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다니엘 로버트슨을 마이너리그 확장 캠프에 합류를 시켰다고 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당장 내야수가 필요한 상황은 아니고...모리시오 두반이나 도나반 솔라노의 몸상태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에 합류시키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남부 캘리포니아 출신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서부지구에 위치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이 된 것이 반가울 것으로 보이며..현재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입장에서는 마이너리그에서 스윙을 교정하면서 메이저리그 Top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받았던 시점의 재능을 다시 이끌어내기 위한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리빌딩을 하면서 몇몇 선수들을 성공적으로 발굴을 하였습니다. 찾아보니 다니엘 로버트슨의 경우 마이너리그 옵션이 1개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이점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다니엘 로버트슨을 이번에 영입하는 선택을 한 이유중에 하나인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 타석에서 0.262/0.382/0.415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선수로 이때의 모습을 다시 회복할수 있다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벤치에서 큰 역할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134일인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추후에 자이언츠가 4년은 더 보유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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