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헤일 (David Hale)을 영입한 필라델피아 필리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오늘 트래이드를 통해서 우완 불펜투수인 데이비드 헤일을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 8월 17일에 뉴욕 양키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선수로 2020년에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5경기에 등판해서 6.0이닝을 던진 선수로 3.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투수진이 무너진 필라델피아 필리스 입장에서는 데이비드 헤일을 영입해서 6~7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비드 헤일은 2019년에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20경기에 출전해서 37.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멀티이닝을 던질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이미 수차례 블로그에 포스팅을 했지만...2018년에 한국 프로야구팀이 한화 이글스의 유니폼을 입고 12경기를 소화했던 투수로 타고투저의 리그에서 66.1이닝을 던지면서 4.34의 평균자책점과 1.28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재계약을 맺지 못했고 2018~2019년 오프시즌에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고 얼마전까지 양키스 소속으로 뛰었습니다. 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로 뛸 기회를 많이 주었기 때문인지 지명할당을 당한 이후에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뉴욕 양키스의 마이너리그 행을 받아들이기는 선택을 했던 선수인데..이번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관심을 보여주면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필라델피아가 뉴욕과 거리적으로 가까운 팀이기 때문에 선수 입장에서는 크게 부담으로 작용이 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찾아보니 데이비드 헤일은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54.1이닝을 던지면서 2.9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에디슨 러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30624

[BA] 에디슨 러스 (Addison Russ)의 스카우팅 리포트

 

데이비드 헤일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게 넘긴 뉴욕 양키스는 마이너리그 불펜투수인 에디슨 러스 (Addison Russ)를 뉴욕 양키스로 넘겨주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AA팀까지 불펜투수로 도달한 선수로 유망주가 가치가 좋은 선수는 아니지만 6~7회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성장할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데이비드 헤일을 타구단에 넘기는 것보다는 좋은 선택을 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데이비드 헤일을 로스터에 포함을 시키기 위해서 좌완 불펜투수인 오스틴 데이비스 (Austin Davis)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0년에 3.0이닝을 던지면서 7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58.1이닝을 던지면서 5.8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래도 이닝당 한개가 넘는 삼진을 잡아내는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는 구단이 나올수도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