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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슈메이커 (Matt Shoemaker)를 부상자 명단에 올린 토론토 블루제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8. 2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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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발투수인 맷 슈메이커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는데..어깨쪽에 염증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계속해서 부상에 시달린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 부상자 명단행이 놀라운 일이라고 말을 할수 없지만 최근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상승세가 있는 상황에서 팀의 선발투수의 이탈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입장에서는 상당한 전력약화가 될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일단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우완투수인 제이콥 웨그스펙 (Jacob Waguespack)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는데....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면..아마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선발투수의 영입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선발투수로 13경기에 출전을 하였던 제이콥 웨그스펙은 2020년에는 불펜투수로만 9경기에 출전해서 13.0이닝을 던지면서 4.85의 평균자책점과 1.77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 선발투수로 160.0이닝을 던졌던 맷 슈메이커는 이후에 부상 때문에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2019년에도 토론토 초반에 핫한 출발 (5경기에 등판한 맷 슈메이커는 28.2이닝을 던지면서 1.5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을 하였지만 무릎 부상으로 인해서 4월 21일 이후에 공을 던지지 못한 선수입니다. 2020년 시즌은 팀의 선발투수로 5경기에 등판을 해서 25.2이닝을 던지면서 4.91의 평균자책점과 1.01의 WHIP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피안타와 볼넷의 허용이 많지는 않았지만..무려 8개의 홈런을 허용한 것이 높은 평균자책점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평균자책점이 높기는 하지만 그래도 선발투수로 꾸준하게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인데...과연 언제 다시 마운드에 설수 있을지는 조금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기존 선발투수인 네이트 피어슨 (Nate Pearson)과 트렌트 손튼 (Trent Thornton)이 팔꿈치 부상으로 이미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기 때문에....추후 선발 투수의 영입이 없다면 멀티이닝을 던질 수 있는 불펜투수들을 활용하는 오프너 전략을 활용하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쉽게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우 상위 마이너리그에 확실한 선발투수가 부족한 편입니다.) 어떻게 보면...큰 기대를 하지 않고 2020년 시즌을 시작했던 것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선발투수의 영입없이 현재 불펜에서 멀티이닝을 던지고 있는 젊은 투수들을 다시 진해 합류시켜서 공을 던지게 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앤서니 케이 (Anthony Kay)나 라이언 보루키 (Ryan Borucki), 토마스 해치 (Thomas Hatch)와 같은 선수들을 선발투수로 활용하는 것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장기적인 계획을 위해서 더 좋을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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