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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 펜스 (Hunter Pence)를 지명할당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MLB/MLB News

by Dodgers 2020. 8. 2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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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로버트슨 (Daniel Robertson)을 영입하게 되면서 40인 로스터 정리가 필요하였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베테랑 외야수 겸 지명타자인 헌터 펜스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금의환향한 선수인데...아쉽게도 2020년에 다시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으면서 지명할당이 되었습니다. 2020년에 17경기에 출전한 헌터 펜스는 52타수 5안타, 0.096/0.161/0.25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19년에 공을 띄우는 스윙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면서 18개의 홈런과 0.552의 장타율을 기록하였던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성적이 많이 아쉽기는 합니다.

 

2018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기록한 0.226/0.258/0.332의 성적보다 좋지 못한 성적을 2020년에 기록을 하였습니다. 2020년 2월달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년 3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을때는...전성기를 보낸 자이언츠에서 아름다운 선수 커리어를 마감하고 싶었을것 같은데..아무래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인연은 더이상 없을것 같습니다. 일단 지명할당이 되었기 때문에 트래이드나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타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있지만 연봉과 성적을 고려하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마이너리그 행을 받아들이지 또는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선택할지만 남은 것으로 보입니다.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면 과거에 보여준 것이 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대타 요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마이너리그 계약을 제시하는 구단이 나올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1983년생인 헌터 펜스는 2004년 드래프트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07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1707경기에 출전해서 0.279/0.334/0.461, 244홈런, 942타점, 120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면서 전성기를 보낸 선수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한번도 어렵다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고 2번이나 달성한 선수입니다.) 198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나고 은퇴를 선언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항이기는 한데...선수생활에 대한 열정이 남아있다면 지명타자가 필요한 구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다시 노크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헌터 펜스가 보여줬던 것을 고려하면 지명할당하기 쉽지 않았을것 같은데...외부인사이기 때문인지 파르한 자이디 야구운영 사장이 생각보다 매서운 결정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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