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가 좋지 않아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뉴욕 양키스의 선발투수인 제임스 팩스턴의 MRI 검사 결과가 발표가 되었는데 다행스럽게 구조적인 문제가 발견이 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단순히 팔꿈치 근육쪽 문제이기 때문에 수술 없이 휴식과 재활 과정을 통해서 메이저리그로 복귀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군요. 일단 오늘 뉴욕 양키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보면...정규시즌 종료 2주전에는 메이저리그로 복귀할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합니다. (2020년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이 9월 말에 종료가 된다는 것을 고려하면 9월 15일 전후에는 메이저리그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하는 모양입니다.) 아무리 뼈나 인대쪽의 문제는 아니라고 하지만 그렇게 빨리 복귀가 가능할지는...일단 구단이나 선수의 희망사항이 아닐까 싶다는...
일단 제임스 팩스턴의 경우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 선수가 되기 때문에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복귀해서 건강함을 증명하고 싶어할것 같은데..문제는 건강했던 지난 5번의 선발등판에서 20.1이닝을 던지면서 6.64의 평균자책점과 1.48의 WHIP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좋은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사실상 힘들어 보인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커리어 동안에 단 한번도 정규이닝을 던져 본 적이 없는 내구성에 물음표가 붙은 선수이기 때문에..계약기간이나 금액에서 기대이하의 오퍼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임스 팩스턴이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출신의 선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캐나다 연고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나 고향에서 가까운 친정팀 시애틀 매리너스가 영입에 관심을 보여줄수도 있지만..기대했던 금액을 이끌어내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당장 휴식일이 한번 있기 때문에 5선발 투수가 필요한 시점은 아니지만 만약 5선발 투수가 필요한 시점이 되면 양키스는 조나단 로아이시가 (Jonathan Loaisiga), 마이클 킹 (Michael King), 닉 넬슨 (Nick Nelson)과 같이 마이너리그에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진 경험이 있는 선수들을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마이너리그 확장 캠프에서 공을 던지고 있는 선수들도 후보로 고려를 한다면 2020년 스프링 캠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클라크 슈미트 (Clarke Schmidt)도 고려가 될 수 있는 선수중에 한명이라고 합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투수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클라크 슈미트의 경우 2021년에는 양키스의 선발진에서 공을 던질 수 있을 겁니다.) 현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애런 저지 (Aaron Judge)의 경우는 몸상태가 많이 개선이 되었기 때문에 애틀란타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돌아올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트레버 로젠탈 (Trevor Rosenthal) (0) | 2020.08.24 |
---|---|
채즈 로 (Chaz Roe)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탬파베이 레이스 (0) | 2020.08.24 |
브록 홀트 (Brock Holt)를 지명할당한 밀워키 브루어스 (0) | 2020.08.24 |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왕의 길을 갖고 있는 카일 루이스 (Kyle Lewis) (0) | 2020.08.24 |
한경기 3홈런 경기를 한 트렌트 그리샴 (Trent Grisham) (0) | 2020.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