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와 힘겨운 시리즈를 한 시애틀 매리너스가 오늘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팀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를 하였는데..팀의 젊은 타자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10:1로 크게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저스와의 경기에서도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던 시애틀 매리너스의 젊은 타자들은 오늘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시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팀내 최고의 타자 유망주들인 제러드 켈러닉과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아직 마이너리그 캠프에서 성장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후에 시애틀 매리너스가 인상적인 타선을 구축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그중에는 최근 팀의 3번타자와 중견수로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는 카일 루이스가 있습니다. LA 다저스와의 4연전에서도 14타수 7안타를 기록하면서 인상적인 활약을 하였던 카일 루이스는 오늘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도 3타수 3안타 2볼넷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애틀 매리너스의 공격력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맹활약을 하면서 시즌 성적이 0.373/0.463/0.569, 6홈런, 18타점으로 개선이 되었습니다. 단순하게 2020년 신인중에 가장 좋은 타격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메이저리그 전체 타자중에서 가장 좋은 타격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는 선수인데..대체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어떤연습을 했기에 이렇게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는지 궁금할 정도입니다. 카일 루이스는 타석에서 뿐만 아니라 중견수로도 평균에 가까운 수비를 보여주면서 공수에서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1번픽을 갖고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마이너리그에서는 계속해서 무릎 부상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망한 유망주가 될 수도 있겠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였는데...2019년에 약간의 경험을 쌓은 카일 루이스는 2020년에는 미친듯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의 모습은 마치 2016년 머서 대학 3학년때 카일 루이스가 보여준 모습을 연상시킬 정도입니다. 카일 루이스는 대학 3학년때 61경기에 출전해서 0.395/0.535/0.731, 20홈런, 72타점, 6도루, 66볼넷, 48삼진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전체 11번픽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일단 2016~2018년에 카일 루이스를 괴롭혔던 무릎 부상에서 100% 회복한 것이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이유라고 말을 할수 있겠지만 마이너리그 커리어동안에 0.260/0.334/0.417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많이 놀랍기는 합니다. 이런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각 구단들이 부진하더라도 1라운드 픽으로 지명을 받은 선수들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못하고 계속해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카일 루이스가 메이저리그에서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고려하면 2017년 다저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제런 켈달 (Jeren Kendall)도 조금 더 지켜봐야 하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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