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이적할 것으로 보이는 선수

2020년 메이저리그 트래이드 데드라인은 8월 31일로 이제 10일이 남은 상황입니다. 아직 셀러와 바이어를 결정하지 않은 구단이 많기 때문에 어떤 구단이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줄지 예상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일단 2020년 시즌이 정상적이 시즌이 아니기 때문에 과연 희생을 통해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을지 의문이며...몇몇 베테랑 선수들의 경우 타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될 경우에 옵트아웃을 선언할 가능성도 존재하기 때문에 트래이드 협상자체가 이뤄질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일단 메이저리그 닷컴에 선정한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타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트레버 로젠탈 (Trevor Rosenthal), RHP, Royals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이번 데드라인에 이적시킬수 있는 3명의 불펜투수를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트레버 로젠탈, 그렉 홀랜드, 이안 케네디가 그들이라고 합니다. 2017년 토미 존 수술이후에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트레버 로젠탈은 40만달러가 되지 않는 금액으로 남은 시즌을 활용할수 있는 선수로 8~9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를 찾는 구단에게 어울리는 선수라고 합니다.
관심을 가질수 있는 구단: 신시네티, 콜로라도, 오클랜드

 

2. 케빈 가우스먼 (Kevin Gausman), RHP, Giants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제프 사마자, 드류 스마일리, 토이 왓슨과 같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자이언츠에서 가장 트래이드 가치가 높은 선수는 케빈 가우스먼이라고 합니다. 구속이 개선이 되면서 전체적으로 성적이 좋아진 케빈 가우스먼이 트래이드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관심을 가질수 있는 구단: 시카고 화이트삭스, 뉴욕 메츠, 휴스턴

 

3. 케빈 필라 (Kevin Pillar), Red Sox OF
이미 1건의 트래이드를 성사킨 보스턴은 남은 기간에도 트래이드를 시도할 것이라고 합니다. 케빈 필라는 시즌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중견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75만달러 정도의 금액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케빈 필라와 함께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 (Jackie Bradley Jr.)도 타 구단의 관심을 받을수 있는 선수지만 남은 연봉이 200만달러 수준이라고 합니다.
관심을 가질수 있는 구단: 밀워키, 콜로라도, 클리블랜드

 

4. 조나단 스쿱 (Jonathan Schoop), 2B, Tigers
타이거즈와 1년짜리 계약을 맺을 시점부터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이적할 것으로 보였던 선수로 특출난 기량을 보여주는 선수는 아니지만 2루수와 벤치의 업그레이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마지막 한달간 100만달러가 조금 넘는 연봉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관심을 가질수 있는 구단: LA 다저스, 오클랜드, 시카고 화이트삭스

 

5. 타이후안 워커 (Taijuan Walker), RHP, Mariners
지난 4번의 선발등판중 3번의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트래이드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3~4선발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를 40만달러에 사용하는 것은 매우 큰 장점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선발투수가 급한 구단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관심을 가질수 있는 구단: 애틀란타,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

 

6. 키오니 켈라 (Keone Kela), Pirates RHP (reliever)
메이저리그 최저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피츠버그는 아마도 많은 선수들을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을것 같다고 합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케오니 켈러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시즌 데뷔가 늦었지만 강속구를 던지는 불펜투수중에 한명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오늘 경기에서 교체가 되었는데 구단에서는 예방 차원의 교체라고 밝힌 상태입니다. 건강한 모습을 이후에 보여준다면 솔리드한 트래이드 카드가 될 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관심을 가질수 있는 구단: 시카고 컵스, 미네소타, 오클랜드

 

7. 알렉스 콥 (Alex Cobb), RHP, Orioles
부상으로 2019년을 거의 뛰지 못한 알렉스 콥은 2020년에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2021년에 계약이 되어 있는 선수지만 많은 금액이 추후지급인 선수로 상대적으로 새로운 구단에게 덜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마이클 기븐스 (Mychal Givens)도 트래이드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관심을 가질수 있는 구단: 애틀란타, 뉴욕 메츠, LA 에인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