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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기 3홈런 경기를 한 트렌트 그리샴 (Trent Grisham)

MLB/MLB News

by Dodgers 2020. 8. 2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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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는 오늘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하였는데 경기 초반에 많은 득점을 만들어내면서 쉽게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애리조나 디백스에게 고전하면서 팀 분위기가 가라 앉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샌디에고 파드리스인데..최근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팀들을 잘 공략하면서 다시 2020년 시즌 성적을 17승 12패로 끌어 올릴수 있게 되었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홈구장이 약간 펜스가 짧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2020년에 팀 타선이 엄청나게 많은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더이상 방망이가 약한 팀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샌디에고 파드리스는 무려 6개의 홈런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요즘 페이스를 보면 LA 다저스와 시즌 막판까지 팀 최다 홈런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팀의 선두타자로 출전해서 4개의 안타와 6타점을 기록한 트렌트 그리샴의 활약이 눈에 들어왔는데...트렌트 그리샴이 오늘 경기에서 기록한 4안타중에서 3개는 홈런이었습니다. 1회와 2회에 상대팀의 선발투수인 브랜든 비에락에게 각각 홈런을 만들어낸 트렌트 그리샴은 7회에는 휴스턴의 불펜투수인 조 비아지니를 상대로 시즌 7호 홈런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프시즌에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중견수 수비가 가능한 좌타자이기 때문에 트래이드 (Traded by Brewers with RHP Zach Davies to Padres for 2B Luis Urias and LHP Eric Lauer)를 통해서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는데..아직까지는 기대이상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에 29경기에 출전한 트렌트 그리샴은 0.271/0.381/0.533, 7홈런, 14타점, 4도루를 기록하면서 마이너리그 시절의 실링이었던 20홈런-20도루 이상을 기록할 수도 있을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 기억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외야수가 0.914의 OPS를 기록한 것이 언제인지 기억도 잘 나지 않습니다. 좌타자이기 때문인지 좌투수에게 고전하고 있다는 점이 유일한 단점인데...경험이 쌓인다면 개선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좌투수의 공도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수비에서도 종종 집중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중견수로 +3의 DRS와 24.1의 UZR/150 수치를 기록할 정도로 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격+수비 모두 샌디에고의 프런트를 잘 충족시켜주고 있습니다.) 오프시즌에 함께 영입이 되었던 토미 팸이 부상과 부진으로 팀에 전혀 기여를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트렌트 그리샴의 활약은 더욱 빛이 나고 있습니다. 트렌트 그리샴의 전 소속팀이었던 밀워키 브루어스 입장에서는 조금씩 본전 생각이 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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