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로열스가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셀러를 선택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한 가운데 현재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마무리 투수로 뛰고 있는 우완투수 트레버 로젠탈이 불펜투수들이 필요한 구단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어제 이미 마이애미 마린스가 트레버 로젠탈을 포함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불펜투수들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나오기도 하였죠.) 2020년 시즌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시작한 선수로 2020년 연봉이 200만달러이기 때문에 9월 한달을 30~40만달러 수준의 돈으로 활용할수 있기 때문에 아마도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아주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2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2017년까지 쓸만한 8~9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트레버 로젠탈은 2017년에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면서 커리어가 꼬이기 시작한 선수입니다. 2018년에는 재활로 공을 던질수 없었던 트레버 로젠탈은 2019년 시즌을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을 맺고 큰 기대를 받으면서 시작하였지만 제구 불안에 시달리면서 시즌중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15.1이닝을 던지면서 26개의 볼넷을 허용하였기 때문인지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새로운 직장을 구하지 못했던 트레버 로젠탈은 다행스럽게 2020년에 제구를 어느정도 회복하면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마무리 투수로 뛰고 있습니다. 11경기에 등판한 트레버 로젠탈은 10.1이닝을 던지면서 0.87의 평균자책점과 0.87의 WHIP를 기록하면서 6개의 세이브를 성공시키고 있습니다.
평균 98마일의 직구와 87.2마일의 슬라이더, 88.3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면서 수술전의 구위를 모두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투수진을 보면 2020냔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들이 더 존재하는데..셋업맨으로 뛰고 있는 그렉 홀랜드가 13.0이닝을 던지면서 3.4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안 케네디가 11.2이닝을 던지면서 8.4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렉 홀랜드의 경우 전성기의 구위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큰 관심을 받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이안 케네디는 남은 연봉이 워낙 많고...2020년 시즌 성적이 좋지 못해서..역시나 트래이드 시장에서 큰 관심을 얻기 힘들어 보입니다. 느낌상 트레버 로젤탈과 이안 케네디를 묶어서 연봉을 덜어내는데 관심을 가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보스턴 레드삭스의 브랜든 워크맨의 트래이드를 봤을때...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불펜투수의 영입을 위해서 많은 희생을 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없을 수 있는 것도 많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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