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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불펜투수인 테일러 클라크 (Taylor Clarke)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8. 23.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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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우완투수인 테일러 클라크는 2015년 드래프트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마이너리그에서 꾸준하게 선발투수로 성장하였고 2019년에 애리조나에서 데뷔전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9이닝당 2.44개의 홈런을 허용하였기 때문인지 2020년 시즌을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고 있습니다.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이 되고 있는 것을 보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기회를 추가적으로 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평균이하의 커맨드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안정적인 커맨드를 바탕으로 많은 이닝을 던져주는 4~5선발투수가 될 것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입니다. 아마도 메이저리그에서 실패를 한다면 2~3년이내에 한국의 프로야구팀에서 외국인 투수로 영입하는데 관심을 보여줄 수도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최근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불펜에 멀티이닝을 던질 수 있는 투수를 2명정도 포함하는 경향이 있는데 볼넷만 조금 줄일수 있다면 그 역활에 아주 잘 맞는 선수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에 6경기에 등판해서 15.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35의 평균자책점과 0.98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볼넷의 허용이 많기는 하지만 안타의 허용을 최소화하면서 현재까지는 쓸만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구종을 던지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좌타자에게 특별하게 단점이 없는 우투수로 오히려 우타자 상대성적이 더 좋지 않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848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806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애리조나 디백스가 투수에게 불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홈경기 성적이 조금 더 좋지 않은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0.865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795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아직까지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진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애리조나 디백스가 최근 성적이 좋기 때문에 2020년에는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선발투수로 뛰었던 선수로 타격할 기회가 적지 않았는데..24타수 6안타 1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본격적으로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기 시작한 느낌이라..추후에 타격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는 사실 의문입니다.

 

테일러 클라크의 구종 및 구속:
2020년에는 불펜투수로 뛰고 있기 때문인지 구속은 2019년과 비교해서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균 94.8마일의 직구와, 86.6마일의 슬라이더, 그리고 89.1마일의 체인지업, 80.9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9이닝당 5.3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공겨적인 피칭을 통해서 애리조나 디백스의 7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테일러 클라크의 연봉:
2019년 4월 2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테일러 클라크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20일인 선수로 2020년 시즌에 57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2025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물론 아직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하는 선수입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슈퍼 2 조항이 적용을 받을 수 있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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