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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의 마무리 투수인 테일러 윌리엄스 (Taylor Williams)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8. 2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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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의 마무리 투수인 테일러 윌리엄스는 1991년생으로 2013년 드래프트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5피트 11인치 19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힘이 들어가는 투구폼을 갖고 있기 때문에 프로생활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불펜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팔꿈치 문제로 토미 존수술을 받으면서 2015~2016년에는 공을 던지지 못했고 건강을 회복한 2017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18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 시즌 대부분을 AAA팀의 불펜투수로 뛴 테일러 윌리엄스는 2020년 2월달에 지명할당이 되었고 이후에 고향팀인 시애틀매리너스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테일러 윌리엄스는 워싱턴주 출신의 선수로 워싱턴 주립대학교에서 1학년을 보낸 선수입니다.) 2020년에 개선된 제구력을 보여주면서 시애틀에서는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7-2019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유니폼을 입고 71경기를 소화하면서 5.23의 평균자책점과 1.56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테일러 윌리엄스는 2020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12경기에 출전해서 12.0이닝을 던지면서 3.00의 평균자책점과 1.08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직구와 슬라이더를 던지는 우완투수이기 때문에 좌타자에게 단점을 보여주는 투수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우타자를 상대로는 0.621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929의 피 OPS를 기록할 정도로 난타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행인점은 2020년에는 좌타자를 상대로 25명의 타자를 상대하면서 0.200/0.231/0.28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좌타자를 상대로 현재와 같은 상대 성적을 유지할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밀워키가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홈구장에서는 고전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지만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시애틀 매리너스에서는 홈구장에서도 잘 던지고 있습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진 경험도 없습니다. 일단 2020년에도 시애틀 매리너스의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뛸 기회를 얻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아메리칸리그로 이적하였고 불펜투수이기 때문에 타석에 들어설 기회는 없는 선수입니다.

 

테일러 윌리엄스의 구종 및 구속:
2020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테일러 윌리엄스는 평균 94.9마일의 직구와 함께 85.8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는 투수로 과거에는 90마일 전후의 체인지업을 던졌지만 2020년에는 던지지 않고 있습니다. 예년에 비해서 컨트롤이 개선이 되면서 전체적인 성적이 크게 개선이 되었습니다. (불안한 점이라고 한다면 배럴 타구를 허용하는 비율이 증가했다는 점입니다.)

 

테일러 윌리엄스의 연봉:
2017년 9월 6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테일러 윌리엄스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78일인 선수로 2020년에도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을 예정입니다. (2019년에는 56만 3800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한 선수지만 테일러 윌리엄스가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아도 2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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