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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할 타율을 회복한 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8. 2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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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LA 다저스의 지명타자 겸 4번타자로 출전한 코디 벨린저는 2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골라내면서 어제의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선발투수로 등판한 존 그레이를 상대로 커리어 동안에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었는데...오늘 경기에서 자신감이 있는 스윙을 보여주더군요. 시즌 초반에 부진할때는 타격 타이밍에 분명이 문제가 있었는데..조금씩 살아나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3번 출루를 하면서 코디 벨린저의 2020년 시즌 성적은 0.206/0.280/0.402, 6홈런, 15타점, 2도루로 상승하였습니다. 여전히 타격 타이밍이 좋지 않기 때문에 예전에 비해서 땅볼 타구를 만드는 비율이 높은 편이지만 최근 페이스를 유지할수 있다면 곧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최근 3경기에서 10타수 5안타, 2홈런을 기록한 덕분인지 OPS도 크게 개선이 되었습니다. 내일 선발투수인 카일 프리랜드에게도 6타수 4안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상대팀 투수가 좌투수이지만 중심타선에 배치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카일 프리랜드가 2019년의 카일 프리랜드가 아닙니다. 그리고 카일 프리랜드가 최근에는 체인지업을 많이 던지고 있는데 코디 벨린저가 체인지업을 던지는 좌투수에게 상대적으로 약한 편입니다.) 일단 2020년 8월달에는 0.239/0.316/0.52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타석에서 컨텍을 개선할수만 있다면 2019년 전반기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요즘 타격을 보면..서서히 타격 타이밍을 찾아가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팬그래프에서 다저스의 타자들의 WAR을 검색했을때 -0.3으로 다저스 타자중에서 최하위였는데..오늘 검색해보니 0.0으로 많이 상승하기는 했습니다.)

 

오늘 승리하면서 시즌 20승을 달성한 LA 다저스인데..이제 타석에서 아직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맥스 먼시 (Max Muncy)가 타격 감을 회복할 수만 있다면 구멍이 없는 타순을 완성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현재 맥스 먼시가 부진한다고 해서 타구단의 투수들이 편하게 던질 수 있는 타자라고 생각을 하지는 않습니다.) 2020년에 서머 캠프에서 손가락 골절이 있었던 맥스 먼시는 2020년 현재 0.172/0.291/0.374, 6홈런, 12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인데...최근 주심들과 스트라이크존을 두고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타격 타이밍은 조금씩 개선이 되고 있기 때문에 곧 힘이 있는 타구들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찾아보니 올시즌 멀티안타를 기록한 것이 7월 30일이 마지막이었을 정도로 8월 한달간 타격 컨디션이 좋지 못했군요. 과연 2020년 OPS가 0.682인 코디 벨린저와 0.664인 맥스 먼시중에서 누가 먼저 OPS 0.750에 접근할수 있을지 지켜보고 있는데...요즘 분위기를 보면 코디 벨린저가 먼저 도달할수 있을것 같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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