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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조용한 트래이드 데드라인을 보낼 것으로 보이는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8. 2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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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메이저리그 트래이드 데드라인은 8월 31일로 이젠 10일이 남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팀의 전력을 보강하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적으로 할 시점이 되었습니다. (오늘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2건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3명의 불펜투수를 보강하였습니다.) 하지만 2020년 포스트시즌 참가팀이 16개팀으로 늘어나게 되면서 뚜렷하게 셀러를 선택한 구단은 많지 않습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보스턴 레드삭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캔자스시티 로열스, 시애틀 매리너스등이 현시점에 확실한 셀로로 보입니다. 따라서 전력 보강을 희망하는 구단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이 되지만..현실은 그렇지 않아 보입니다. 오늘 보스턴과 필라델피아의 트래이드에서 나타난 것처럼 브랜든 워크맨급의 불펜투수도 좋은 가치유망주를 얻어내기 힘든 상황입니다.

 

일단 LA 다저스의 경우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게 되면서 2020년에 가장 먼저 20승을 달성한 구단이 되었습니다. 20승 8패가 된 LA 다저스는 남은 32경기에서 10승 정도만 거둬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할수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향후 10일간 트래이드 시장을 분주하게 노크할 수도 있지만 오늘 경기전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인터뷰를 보면 이번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다저스가 적극적으로 움직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considerably less"이라고 표현을 한 것을 보면 의미있는 트래이드가 아직은 논의가 되지 않고 있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뭐...트래이드는 30분만에도 완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8월 31일 데드라인이 끝나야 알수 있겠죠.

 

일단 그만큼 현재 다저스의 전력에 구멍이 없다는 말로 받아 들이수도 있고..또는 다저스의 팀전력에 도움이 될만한 선수가 아직은 트래이드 시장에 나와있지 않다는 말로 받아 들일수도 있습니다. 현재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서는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와 함께 선발진을 이끌어줄 1~3선발급 선발투수의 영입이 필수적인데...현재 트래이드 시장에 그런 선수가 나와있지는 않습니다. 일단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정상급 선발투수가 없습니다. 신시네티 레즈의 트레버 바우어 (Trevor Bauer)가 최대어인데..아마도 신시네티 레즈가 현시점에 트레버 바우어를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하지는 않을 겁니다. 시즌이 끝날때까지 신시네티 레즈가 포스트시즌을 노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다저스의 구단 높은신 분 성향상 SNS를 통해서 크고 작은 논란거리를 만드는 선수를 선호하지 않습니다. S급 선발투수를 제외하면 다저스에게 필요한 포지션을 찾는다면..2루수와 유격수 수비를 해줄 수 있는 수준급 내야수인데...이문제는 아마도 개빈 럭스가 합류하게 되면 어느정도 해결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최근 몇년간은 매해 불펜투수진 보강을 위한 노력을 하였지만 다행스럽게 2020년 LA 다저스의 불펜진은 수준급 불펜투수진으로 뚜렷하게 외부 영입없이 남은 시즌과 포스트시즌을 치룰수 있는 상황입니다. (외부에서 다저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불펜투수가 시장에 나와있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다저스가 오프시즌에 몇몇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사체세 기준 금액을 초과하게 된 상황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조금 부담으로 다가올수 있다는 점도 다저스가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상대적으로 조용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는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그동안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트래이드를 물밑에서 조용하게 시도했던 것을 고려하면 남은 10일동안에 큰 변화가 일어날수도 있겠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정상적인 시즌이 아닌 2020년에 무리한 희생을 하면서 선수의 영입에 나서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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