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애리조나와의 경기가 있었는데 또 다시 침묵한 타선덕에 패배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시즌 개막후에 타선에 계속해서 침묵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별다른 대책이 없습니다. 타선이 터지지 않으니 에이스인 클래이튼 커쇼도 부담감을 좀 느끼는것 같더군요. 근래 불펜소모가 많기는 했지만 왜 커쇼 다음투수로 방금 마이너리그에서 올라온 숀 톨레슨을 올렸는지 의문입니다. 에이스가 등판한 경기이니..버리는 게임도 아닐듯 싶은데...
오늘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내야수 션 버로우스 (Sean Burroughs)와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마이너리그에 뛸 자리도 별로 없은것 같은데..왜 영입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나이/실력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은데...
어제 충돌이 있었던 우완투수 잭 그레인키 (Zack Greinke)가 내일 수술을 받게 될 것 같다고 하는군요. 복귀까지 8주정도 걸리게 될 것 같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어제 충돌에 관련이 되었던 카를로스 퀸튼은 8경기, 제리 헤어스톤은 1경기 출장 정지를 당할것 같다고 합니다. 두선수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이의 신청을 할 것이라고 하는군요.
잭 그레인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AAA팀에서 불펜투수 숀 톨레슨 (Shawn Tolleson)을 콜업시켰습니다.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기회를 얻은 것으로 보이는데..만약 테드 릴리 (Ted Lilly)가 돌아올 경우에 톨레슨이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것으로 보이는군요.
지난 3월달에 손목수술을 받았던 내야수 핸리 라미레즈 (Hanley Ramirez)가 오늘 철심을 제거했다고 하는군요. 현재 매우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데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5월 중순에 돌아올 것 같다고 하는군요.
BA에 지난주에 좋은 활약을 한 마이너리거에 대한 글이 올라왔는데 외야수인 야셀 프윅 (Yasiel Puig)이 10위, 스캇 반 슬라이크 (Scott Van Slyke)가 12위를 차지했군요. 성적은 스캇 반 슬라이크가 월등하지만 나이가 너무 많으니..순위가 많이 밀린듯 싶군요.
AAA팀은 다저스가 시카고 컵스의 AAA팀을 털었네요. 투수진에서는 우완투수 크리스 위드로 (Chris Withrow)가 오늘 모든 아웃 카운트를 삼진으로 잡으면서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했습니다. 올해 4.1이닝을 투구해서 8개의 삼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볼넷이 4개인것이 문제겠죠. 선두타자로 출전을 한 디 고든 (Dee Gordon)은 6타수 4안타를 기록했군요. 덕분에 시즌 타율이 0.286까지 상승했습니다. AAA팀으로 내려오고 첫 경기를 가진 팀 페드로위츠 (Tim Federowicz)는 3타수 3안타, 2볼넷, 4타점을 기록하면서 공격적인 측면에서는 만점 활약을 했군요. 아마도 곧 다저스의 부름을 받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AA팀은 5안타의 빈공에 시달리면서 패배를 했습니다. 야셀 프윅와 족 피더슨 (Joc Pederson)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피더슨은 올시즌 1번 또는 2번타자로 출전중인데 벌써 3개의 홈런을 기록했군요.
A+팀 경기에서는 선발투수로 등판한 로스 스트리플링 (Ross Stripling)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네요. 5이닝 3실점 했지만 1볼넷/6삼진을 기록했습니다. 나이가 있어서 다저스가 빨리 승격을 시킬 것으로 보이는데....5월말이나 6월초에는 AA팀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타자중에서는 내야수인 안젤로 송코와 포수인 크리스 오브라이언이 3안타 경기를 했군요. 뭐 워낙 오늘 경기가 열린 곳이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이라...
A팀은 투수진이 무너지면서 패배를 했군요. 94년생 투수 유망주인 자카리 버드 (Zachary Bird)의 경우 4이닝동안에 3실점 했지만 5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구위는 좋다는 점을 다시 증명했군요. 유격수로 출전하고 있는 코레이 시거 (Corey Seager)는 오늘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는데 아직 시즌 타율이 1할이 되지 않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