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센젤 (Nick Senzel)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신시네티 레즈

신시네티 레즈가 팀의 중견수인 닉 센젤을 알수 없는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이미 언론에 신시네티 레즈의 선수중에서 1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였고 이건으로 인해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신시네티 레즈의 시리즈가 연기가 된 것을 고려하면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인 선수가 바로 닉 센젤이라고 추측해도 이상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제 기억에..닉 센젤과 마이크 모스타카스의 경우 시즌 초반에 코로나 의심 환자로 잠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이 나와서 다시 복귀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미국에서 진행이 되고 있는 코로나 바리어스 검사의 정확성에 의문이 생기지 않을수 없습니다.)

 

2019년에 신시네티 레즈의 유니폼을 입고 104경기에 출전해서 0.256/0.315/0.427, 12홈런, 42타점, 14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닉 센젤은 2020년에는 14경기에 출전해서 0.244/0.327/0.489, 2홈런, 8타점, 2도루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타율은 여전히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2019년과 비교해서 삼진과 볼넷 비율이 개선이 되었고 장타력도 개선이 되었기 때문에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을 하였는데..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반응으로 인해서 정상적인 시즌을 보낼수 없게 되었습니다. 일단 신시네티 레즈의 경우 닉 센젤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마이크 무스카타스 (Mike Moustakas)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를 시켰습니다.

 

다행스러게 신시네티 레즈 구단내에서 다른 양성반응자가 발생하였다는 리포트가 없는 것을 보면 선수들 각자 관리를 잘 한 모양입니다. 이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인해서 중부지구팀들의 시즌 스케줄이 엉망이 된 상황에서 신시네티 레즈의 선수들이 집단 양성반응으로 연기가 되는 경기가 많아진다면 더 복잡해질수도 있었는데...일단 닉 센젤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신시네티 레즈의 경우 트레비스 잔코스키 (Travis Jankowski)가 중견수로 출전하는 일이 증가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타석에서 14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답이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다른 대안은 좌익수로 많이 출전하고 있는 쇼고 아키야마 (Shogo Akiyama)가 중견수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이선수도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0.228/0.323/0.298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보면 답은 아닌것 같습니다. 일단 중견수라는 포지션상 수비능력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외부에서 구하는 것도 쉬어 보이지는 않고...신시네티 레즈는 빠르게 닉 센젤이 컨디션을 회복하길 기대해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