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우완투수인 네이트 피어슨이 오늘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지난 볼티모어 등판에서 4.0이닝을 던진 이후에 마운드에서 교체가 되었는데 공을 던질때 팔꿈치에 통증이 있었다고 합니다. 마운드를 내려온 이후에 몇가지 검사를 진행을 하였고 하루 지나고 팔꿈치 상태는 휠씬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서 팔꿈치 상태를 개선할 기회를 준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8월 19일 현재 10승 11패로 성적이 나쁘지는 않지만 2020년까지는 리빌딩을 시간을 갖을 것으로 보이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이기 때문에 무리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2020년 7월 29일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네이트 피어슨은 이후 4번의 선발등판에서 16.1이닝을 던지면서 13개의 피안타와 12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6.6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첫 두번의 선발등판 결과는 나쁘지 않았지만 최근 두번의 등판에서 제구와 커맨드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것이 팔꿈치가 좋지 않은 것의 영향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합니다. 2020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좋은 투수 유망주중에 한명으로 평가를 받았던 것을 고려하면 조금 실망스러운 피칭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2019년에 101.2이닝을 던지기는 하였지만 프로 커리어 동안에 겨우 123.1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피칭 감각과 컨트롤/커맨드가 아직 부족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네이트 피어슨의 경우 2018년에 마이너리그에서 단 1경기, 1.2이닝 밖에 공을 던지지 못한 이유가 타구에 팔꿈치를 맞으면서 부상을 당했기 때문인기 때문에 구단에서 이번에 팔꿈치 통증이 발생한 것을 가볍게 보지 않은 것이 당연해 보입니다. 이미 팀의 마무리 투수인 켄 자일스가 팔꿈치 통증으로 빠진 상황이고 주전 유격수인 보 비셋도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선수의 건강관리에 구단에서 많은 신경을 써야 할것 같습니다. 2020년에는 버펄로에서 홈 경기를 가질 예정이지만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우 인조잔디 구장을 사용하는 팀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무릎 부상에 시달리는 경우가 매우 많은 편입니다. 일단 누가 네이트 피어슨의 공백을 메우게 될지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내일 우완투수 트렌트 손튼이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를 하는 것을 고려하면 트렌트 손튼 (Trent Thornton)이 네이트 피어슨의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네이트 피어슨이 더이상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않고 충분한 휴식을 갖는 것이 선수의 미래를 위해서는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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