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마이크 샤와린 (Mike Shawaryn)을 지명할당한 보스턴 레드삭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8. 21. 00:19

본문

반응형

2020년 시즌을 리빌딩의 해로 방향을 잡았기 때문인지 보스턴 레드삭스의 최근 로스터에 많은 변화가 있는 상황인데..최근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한 크리스티안 아로요 (Christian Arroyo)와 앤드류 트릭스 (Andrew Triggs)를 40인 로스터에 합류시키기 위해서 팀의 우완투수 유망주였던 마이크 샤와린을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아직 마이너리그 옵션이 2개 남아있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구단에서는 마이크 샤와린이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가능성이 많지 않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크리스티안 아로요와 앤드류 트릭스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는 선수인지 묻는다면...그것도 아닌것 같은데...)

 

2016년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꾸준하게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망주 순위에서 Top 10 레벨의 선수로 평가를 받았던 마이크 샤와린은 2019년 6월 7일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메이저리그에서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불펜투수로 14경기에 등판해서 20.1이닝을 던지는 동안에 26개의 피안타와 13개의 볼넷을 허용하였고 9.7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29개의 삼진을 잡아낸 것을 고려하면 조금 더 기회를 줄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였는데...아마도 2020년 스프링 캠프와 서머 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90마일 커터성 움직임을 보여주는 직구와 함께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는 투수로 마치 맥스 슈어저를 연상시키는 투구 동작을 갖고 있는 선수인데...메이저리그에서는 불펜투수로 뛰었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투수로 뛰었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선발뎁스가 약한 팀에서 트래이드나 클레임에 관심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땅볼의 유도보다는 플레이볼을 통해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넓은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 마이크 샤와린에게는 적절한 팀으로 보입니다. (뉴저지 출신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뉴욕쪽 구단들이 관심을 가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선발이 부족한 메츠?)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지는 못하지만 마이너리그에서 선발투수로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1~2년안에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 구단들이 관심을 보여주는 선수가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