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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지에서 공을 던지기 시작한 저스틴 벌랜더 (Justin Verlander)

MLB/MLB News

by Dodgers 2020. 8. 20.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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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팔뚝에 통증이 발생하면서 2020년에 다시 공을 던지지 못할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던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가 현지시간 월요일에 평지에서 공을 던지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어느정도 회복이 되었는지에 대한 정보는 없는 상태지만 휴스턴의 감독인 더스티 베이커에 따르면 2020년 시즌에 다시 마운드로 돌아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0년 시즌이 약 43일정도 남은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 다시 마운드로 돌아와도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찾아보니 저스틴 벌랜더의 경우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개막전이었던 7월 24일에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6.0이닝을 던진 이후에 아직까지 등판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때 팔꿈치 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던 것을 고려하면 2020년 복귀를 시도하는 것 자체가 조금 무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무리하다가 20202년 시즌 뿐만 아니라 2021년 시즌도 영향을 받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저스틴 벌랜더가 1983년생으로 만 37살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젊었을때처럼 빠르게 몸을 회복하지 못할 가능성이 휠씬 높습니다. 제 기억에 7월 27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후에 팔꿈치쪽에 주사를 받고..3주 동안은 공을 던지지 않을 것이라는 리포트가 있었는데..딱 3주가 되는 시점에 평지에서 공을 던지기 시작하였군요.

 

일단 처음으로 평지에서 공을 던진 것이기 때문에 약 60~90피트 거리에서 공을 주고 받았을 것으로 보이며 이후에 120피트로 점점 거리를 늘려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이상이 없다면 15개의 공을 던지는 불펜세션을 진행할 것이고..추후에는 시뮬레이션 피칭으로 3이닝 정도를 던진 이후에 메이저리그 복귀를 시도하겠죠. 아직 넘어야 할 산도 많고 증명해야 하는 단계가 많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정규시즌에 복귀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이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경우에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로 포스트시즌에 공을 던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수 있는 몸을 만들기에는 남은 시즌이 너무 짧습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경우 시즌 초반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최근 선발진이 안정이 되면서 시즌 성적이 점점 개선이 되고 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잭 그레인키,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 크리스티안 하비어, 브랜든 비에락등이 최근 좋은 피칭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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