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의 선두타자이자 2루수인 DJ 르메이휴를 10일자 부상자 명단으로 보낸 뉴욕 양키스가 팀의 내야 뎁스를 보강하기 위하서 조디 머서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계약은 아니고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이 되었다고 합니다. 팀의 6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었으며 확장 캠프에서 몸을 만들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0년 시즌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시작한 선수지만 시즌 초반에 방출이 되었는데..그래도 경력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인지 빠르게 새로운 직장을 구할수 있었습니다. 물론...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2020년에 뛸 기회를 얻을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2018년까지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주전급 유격수로 뛰었던 조디 머서인데..2019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부상과 부진을 겪으면서 선수의 가치가 크게 하락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 조디 머서는 사두근 부상을 당하면서 74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출전한 경기에서도 주전 유격수가 아닌 유틸리티 선수로 0.270/0.310/0.43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19년에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뉴욕 양키스의 부름을 받게 된다면 내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는 내야수의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타석에서는 상대적으로 좌타석에게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좌투수를 상대하는 플래툰 자원으로 활용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조디 머서는 커리어 동안에 우투수를 상대로는 0.668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818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뉴욕 양키스가 백업 내야수로 테일러 웨이드 (Tyler Wade)와 타이로 에스트라다 (Thairo Estrada)를 기용하고 있는 상황인데..두선수보다는 조디 머서가 휠씬 경험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시즌 후반이나 포스트시즌에서 휠씬 더 활용도가 높을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DJ 르메이휴의 경우 왼손 엄지 손가락 부상으로 인해서 2~3주간 결장을 해야 할것 같다고 합니다. 그렇다면..9월 10일 전후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할수 있다는 말이기 때문에 뎁스를 위한 선수 보강은 필요하였습니다. 뉴욕 양키스는 또한 포수진을 보강하기 위해서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윈스턴 소여 (Wynston Sawyer)를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역시나 뉴욕 양키스는 윈스턴 소여를 60인 로스터에 합류시켰습니다. 뎁스를 위한 영입이겠지만..이선수는 조디 머서와 달리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이 거의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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