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수요일 경기중 수비를 하는 과정에서 손목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몸상태가 여전히 정상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라면 손목에 주사를 맞았다고 합니다. 정규시즌이 워낙 짧은 2020년 시즌이기 때문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꾸준하게 관리하는 것을 택한 것으로 보이는데...15~17일에 치뤄진 4경기에서 16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것을 고려하면 좋은 선택은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2020년에 16경기에 출전해서 0.177/0.271/0.323, 2홈런, 4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매우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었던 시카고 컵스가 최근에 팀 페이스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 이유가 아마도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침묵 때문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일단 구단이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보면 현지시간 수요일/목요일날 경기에는 출전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 기억에 서머캠프에서도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등쪽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서서히 수비 포지션에 대한 고민을 시작할 때가 된 것 같디고 합니다. (이번 부상은 좌익수로 출전해서 당한 부상입니다.) 장타력과 함께 출루능력도 갖고 있기 때문에 2020년에 시카고 컵스가 1번타자로 출전을 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현재까지의 출루율은 1번타자에게 전혀 어울리지 않는 출루율이기 때문에 건강을 회복한 이후에도 타격이 만족스럽지 못한다면 타순 변경도 고민해야 할 상황입니다.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몸이 정상이 아니기 때문인지 시카고 컵스는 오늘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했던 유틸리티 선수 헤르난 페레스 (Hernan Perez)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대신 외야수인 스티븐 수자 주니어 (Steven Souza Jr.)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합니다. 햄스트링 문제가 발생한 상태라고 하는군요. 시카고 컵스와 함꼐 내셔널리그 중부지구팀인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오랫동안 벤치 멤버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헤르난 페레스이기 때문에 투수들에게 적응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헤르난 페레즈는 2019년에 91경기를 소화하였는데 그중 14경기를 3루수로 뛰었고 10경기를 외야수로 뛰었기 때문에 크리스 브라이언트와 스티븐 수자 주니어의 공백을 메우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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