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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하비 (Matt Harvey)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킨 캔자스시티 로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8. 20.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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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부터 캔자시스티 로열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을 하였던 우완투수 맷 하비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꾸준하게 올라왔던 것으로 기어긍ㄹ 하는데..오늘 맷 하비의 메이저리그 합류가 결정이 되었습니다. 내일 신시네티 레즈와의 더블헤더가 예정이 되어있는데..팀의 2번째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0년 정규시즌이 시작하는 시점까지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했던 맷 하비는 7월 28일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확장 캠프에서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팀의 청백전과 시뮬레이션 피칭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부름을 받을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선수들이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맷 하비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2018년 후반기에 신시네티 레즈에서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LA 에인절스로부터 1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맷 하비는 아쉽게도 2019년에 LA 에인절스의 유니폼을 입고 첫 12번의 선발등판에서 7.09의 평균자책점과 1.54의 WHIP를 기록하면서 방출이 되었고 이후에는 아직까지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9년 7월 21일에 LA 에인절스에서 방출이 되었는데..2020년 8월 19일에 메이저리그로 복귀를 하게 되었습니다.) LA 에인절스에서 볼넷이 급증하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여전히 한팀의 3~4선발투수로 충분한 구속과 구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유니폼을 입고 얼마나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맷 하비는 평균 93.2마일의 직구와 87.3마일의 슬라이더, 81.5마일의 커브, 85.8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 시즌에도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리빌딩을 선택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트래이드 가치가 있는 선수들은 8월 31일 트래이드 데드라인전에 트래이드를 시도할 것으로 보이는데..향후 2~3번의 선발등판에서 맷 하비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시장에서 선발투수를 찾고 있는 구단들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도 충분해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이 정상적인 시즌이 아니기 때문인지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선발투수를 구하고 있는 구단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맷 하비의 인성에 대한 물음표가 워낙 큰 상태이기 때문에 대도시를 사용하는 구단들은 맷 하비를 원하지 않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맷 하비도 현재 자신의 입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눈치껏 행동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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