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시즌이 40% 가까이 소화가 되면서 서비스 타임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각 구단들이 본격적으로 유망주들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마이너리그 최고의 수비를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중견수 크리스티안 파셰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아마도 애틀란타의 기존 중견수인 엔더 인시아테의 타격 부진과 우익수인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부상이탈로 인해서 외야수의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크리스티안 파셰의 경우 특출난 수비력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방망이도 개선이 되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뛸 준비가 되었다고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2019년에 애틀란타의 AA팀과 AAA팀에서 130경기에 출전한 크리스티안 파셰의 경우 0.277/0.340/0.46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오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외야수인 닉 마카키스 (Nick Markakis)를 코로나 바이러스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아무래도 이번 크리스티안 파셰의 메이저리그 승격은 닉 마카키스의 부상자 명단행이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닉 마카키스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서 양성 반응을 보여준것은 아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인 사람과 접촉을 하였기 때문에 일단 코로나 바이러스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2~3일간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합니다. (잠복기가 2주라는 것은 알고 있는지? 물론 대부분 2~3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만...) 닉 마카키스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2020년 시즌을 옵트아웃하는 선택을 하였다가 다시 팀에 합류하는 선탬을 하였는데 결국 코로나의 영향을 벗어나지 못하는군요. 2020년에 닉 마카키스가 11경기에 출전해서 0.353/0.421/0.618로 매우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애틀란타 입장에서는 상당한 전력 약화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기존 중견수인 엔더 인시아테의 경우 2020년에 20경기에 출전해서 겨우 0.186/0.262/0.22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중견수 자리를 신인에게 넘겨줘도 할말이 없을것 같습니다. 원래도 공격력이 좋은 선수는 아니었는데 2019년에 큰 부상을 겪은 이후에는 전혀 타석에서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1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선수로 2022년 시즌에 대한 바이아웃금액까지 고려하면 2021년에 약 1000만달러 수준의 돈을 받을 예정이기 때문에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하는 것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결국 Bad-Bad 계약의 트래이드가 유일한 해결책이겠군요.) 애틀란타의 경우 드류 워터스라는 또다른 중견수 유망주가 존재하는 상황인데 크리스티안 파셰가 먼저 부름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드류 워터스의 경우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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