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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불펜세션을 가진 A.J. 퍽 (A.J. Puk)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0. 8. 1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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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즌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선발진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였지만 서머 캠프 기간에 어깨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현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좌완투수 A.J. 퍽이 최근 몸상태가 많이 회복이 된 모양입니다. 현지시간 월요일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확장 캠프에서 성공적인 불펜세션을 가졌다고 합니다. 모두 30개의 공을 던졌는데..직구 뿐만 아니라 커브와 체인지업, 슬라이더로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어깨에 문제가 있는 선수였기 때문에 변화구를 섞어 던지는 것이 두려웠을것 같은데...변화구까지 섞어 던졌다는 것을 보면..몸상태는 많이 회복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구단에서는 2일간 휴식기를 갖은 이후에 현지시간 목요일에 다시 한번 확장 캠프에서 불펜세션을 갖게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9년 8월 21일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A.J. 퍽은 2019년에는 불펜투수로 10경기에 등판해서 11.1이닝을 던지면서 3.1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구단에서는 선발투수로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A.J. 퍽을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선발투수로만 2경기 출전을 시켰는데..아쉽게도 어깨 부상으로 인해서 2020년에도 불펜투수로 뛰어야 할 것 같다고 합니다. 선발투수로 70~80개의 공을 던질 수 있도록 몸을 만들기에는 남은 시즌이 너무 부족하다고 판단하는것 같습니다. 일단 구위 자체는 메이저리그에서 마무리 투수로 뛰기에 부족함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건강을 회복한다면 팀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에 A.J. 퍽은 평균 97.1마일의 직구와 89.7마일의 슬라이더, 89.3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본인과 함께 2020년 선발 로테이션에서 활약을 할 예정이었던 헤수스 루자르도 (Jesús Luzardo)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기도 하였지만 현재 선발진에 합류해서 공을 던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가장 최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1이닝을 던지면서 6실점을 하면서 평균자책점이 크게 높아지기는 하였지만 구단에서는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고 있으며 공격적인 피칭을 하고 있는 헤수스 루자르도에게 계속해서 선발투수로 뛸 기회를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헤수스 루자르도는 선발투수로 등판한 3경기에서 14.0이닝을 소화하면서 16개의 피안타와 6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3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과연 A.J. 퍽이 헤수스 루자르도와 함께 메이저리그 최고의 좌완 선발진을 구성하는 날이 올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팔꿈치, 어깨에 계속해서 문제가 생기는 것을 보면 A.J. 퍽은 결국 불펜투수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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