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지구 라이벌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시리즈를 치루고 있는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아직 현지시간 수요일 선발투수를 발표를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홈페이지를 보면 팀의 우완 선발투수 유망주인 데인 더닝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이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상대팀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수요일날 선발투수로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 유망주인 케이시 마이즈 (Casey Mize)를 예고한 상황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역시나 메이저리그 Top 100에 근접한 투수 유망주인 데인 더닝을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킨다면 양팀의 탑레벨의 선발투수 유망주들이 공시에 데뷔 맞대결을 하는 것이 되겠군요. (이거 성사가 된다면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좋은 볼거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단장인 릭 한은 이부분에 대해서 언급을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We'll probably have a pretty good pitching matchup going on here Wednesday night between some young guys,” 이렇게 인터뷰를 한 것을 보면 어느정도 성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경우 선발투수였던 카를로스 로돈이 부상으로 이탈을 하였으며 젊은 선발투수 유망주인 마이클 코페치가 2020년 시즌을 옵트아웃하면서 선발투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시즌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선발투수 유망주인 데인 더닝이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대학에서는 불펜투수로 뛰었지만 프로에서는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애덤 이튼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Nationals with RHPs Lucas Giolito and Reynaldo Lopez to White Sox for OF Adam Eaton) 이후에 싱커볼을 던지는 선발투수로 꾸준하게 성장한 데인 더닝은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지만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면서 2019~2020년에 정식경기에서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현시점에 승격이 거론이 된다는 것은 토미 존 수술 후 100% 재활을 마무리했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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