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의 선발투수인 기쿠치 유세이는 2018~2019년 오프시즌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3+4년짜리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선수로 2019년에는 161.2이닝을 던지면서 5.46의 평균자책점과 1.52의 WHIP를 기록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많은 변화를 시도를 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적응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도 5.28의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구위적인 측면에서 휠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020년에는 작년보다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근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목쪽에 통증이 발생하면서 최근 등판을 하지 못한 것을 고려하면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정상적으로 등판을 할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만약 기쿠치 유세이의 건강이 좋지 못하다면 네스터 코르테스가 다저스와의 경기에 등판을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0년에 3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한 기쿠치 유세이는 15.1이닝을 던지면서 5.28의 평균자책점과 1.30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기수가 많지는 않지만 2019년과 비교해서 땅볼의 유도가 크게 증가한 것이 눈에 들어오는 변화입니다. 가장 최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는 5.2이닝을 던지면서 4실점을 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는데...그래도 8월달에는 선발투수에 어울리는 피칭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도 최소한 쓸만한 피칭을 해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구속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결과물을 2020년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군 95.1마일의 직구와 92.4마일의 커터를 주로 던지고 있습니다. 커터의 구사 비율이 42.1%나 되는 선수로 이구종이 많은 땅볼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종종 83.8마일의 슬라이더와 88.0마일의 스플리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속이 증가한 만큼 전체적으로 볼넷 허용이 증가했기 때문에 다저스 타자들은 참을성을 보여주는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다저스를 상대로 공을 던진 경험은 없습니다. 2019년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니폼을 입었던 무키 베츠만이 기쿠치 유세이를 상대한 경험이 있는데 한차례 대결을 해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커리어 성적을 보면 우타자를 상대로는 0.298/0.355/0.526, 좌타자를 상대로는 0.267/0.310/0.50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2020년에는 우타자/좌타자 모두에게 거의 유사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저스의 타자들이 커터를 주무기로 던지는 투수들에게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경기 초반에 참을성만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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