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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세션을 갖은 매디슨 범거너 (Madison Bumgarner)

MLB/MLB News

by Dodgers 2020. 8. 1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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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디백스는 최근에 좌완 선발투수인 매디슨 범거너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는데 다행스럽게 몸에 큰 이상이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애리조나 디백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매디슨 범거너가 오늘 불펜세션에서 38개의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등쪽 통증으로 인해서 8월 10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과연 10일만에 다시 메이저리그로 복귀할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이번에 38개의 공을 불펜에셔 던졌다는 것을 고려하면 2~3일후에는 50개, 3이닝 정도의 시뮬레이션 피칭을 할수도 있다는 말인데...매디슨 범거너는 2020년 시즌 초반 4번의 선발등판에서 17.1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했고 9.35의 평균자책점과 1.56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5년 8500만달러의 계약을 맺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합류한 매디슨 범거너는 2019년과 비교해서 구속이 3~4마일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애리조나 팬들에게 큰 걱정거리가 되고 있는 상황인데...클레이튼 커쇼의 경우를 봤을때...등통증이 사라져도 구속이 회복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2020년에 매디슨 범거너는 평균 87.8마일의 직구와 83.1마일의 슬라이더, 76.4마일의 커브볼, 82.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는 평균 91.4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투수였습니다.) 1989년생으로 만 31살이기 때문에 부상이 아니더라도 자연스럽게 구속이 하락하는 것은 막기 힘들겁니다. 어떻게 구속저하 속도를 낮출지가 관건일 뿐입니다. 일단 구단에서는 불펜세션을 갖은 이후의 몸상태를 체크하고 있는 상황이며 10일의 시간이 지난 이후에 바로 메이저리그에 복귀할수 있을 것으로는 생각하지는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8월 10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매디슨 범거너를 대신해서 불펜에서 공을 던졌던 알렉스 영 (Alex Young)을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켰습니다. 오늘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4.1이닝을 던지면서 단 1실점만을 한 것을 고려하면 매디슨 범거너가 돌아오기전까지는 계속해서 알렉스 영이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애리조나 디백스는 85개의 공을 던질 기회를 줄 예정이라고 인터뷰를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63개의 공을 던지게 한 이후로 바로 마운드에서 교체를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일단 시즌 초반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애리조나 디백스는 샌디에고 파드리스에게 연승을 거두면서 2020년 시즌 성적을 10승 11패로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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