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마이너리그에서 개선된 구위를 보여주면서 2020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 수 있었던 포스터 그리핀이 토미 존 수술을 지난주에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7월 28일에 팔뚝 통증으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때부터 팔꿈치 수술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빠르게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0년 8월달에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2020년에는 공을 던지지 못할 것으로 보이며 2021년에도 정규경기에서 공을 던지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최근 토미 존 수술후 복귀하는데 약 16개월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일단 현재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으로 2021년에는 팀의 핵심 유망주들이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건강하게만 돌아올 수 있다면 많은 기회를 부여받을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 7월 2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1.2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았지만 경기가 끝난 이후에 통증이 발생하면서 시즌을 마무리한 상황입니다. 선발투수로는 구위보다는 컨맨드와 피칭 감각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불펜으로 이동한 이후에는 구속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는데..2020년 정규시즌에 보여준 구속이 스카우팅 리포트보다 좋지 않은 것을 보면 건강상태가 100%가 아닌 상태에서 시즌을 시작했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0년에 포스터 그리핀은 평균 91.9마일의 직구와 87.3마일의 슬라이더, 83.3마일의 커브, 86.3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동안에 부상이 발생을 한 것이기 때문에 2020년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과 2021년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은 모두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2년 시즌을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 2년으로 시작하겠군요. 이게 선수입장에서 좋은 것인지..나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2014년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전체 28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선발투수가 되지 못하고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부분이 불만족스러울수도 있겠지만 이해 드래프트에서 상위 순번 지명을 받은 고교 투수들이 대부분 망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그래도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수만 있다면 캔자스시티 로열스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포스터 그리핀에 대해서 찾아보면서 발견한 것인데...캔자스시티 로열스의 경우 2020년 시즌이 시작한 이후에 로스터 변화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아무래도 몇몇 주력 선수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였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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