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선발 2루수 겸 1번타자로 출전한 DJ 르메이휴가 오늘 경기중에 교체가 되었는데 왼손 엄지 손가락에 문제가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일단 얼마나 좋지 않은지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일단 구단에서는 추가적인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만약 엄지 손가락 인대쪽에 문제가 있다면 2~3주 정도의 결장이 예상이 되며 만약 골절이 있다면 4중정도의 결장을 피할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DJ 로메이휴는 5회초 수비에서 타일러 웨이드로 교체가 되었습니다. 이미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애런 저지를 부상자 명단에 올린 양키스 입장에서 DJ 르메이휴까지 잃게 된다면 팀의 공격력이 크게 하락할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2019년에 0.327/0.375/0.518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DJ 르메이휴는 2020년 시즌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시즌 합류가 늦었지만 합류한 이후에는 좋은 타격을 보여주면서 뉴욕 양키스의 타선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9경기에서 DJ 르메이휴는 0.411/0.456/0.534, 2홈런, 8타점, 1도루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현재와 같은 개인 성적을 유지하고 양키스도 현재의 팀 성적을 유지한다면 또다시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선수로 보이는데..만약 통증이 심해서 결장이 길어지게 된다면 다시 MVP 투표에서 Top 3안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공격에서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팀 기여도가 있는 선수로 DJ 르메이휴는 2020년에 2루수 뿐만 아니라 1루수로 출전을 하면서 팀이 로스터 구성을 하는데 많은 유연성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2018~2019년 오프시즌에 새로운 소속팀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뉴욕 양키스와 2년 24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던 DJ 르메이휴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또다시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2019~2020년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워낙 좋은 모습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어제까지 0.338/0.385/0.522의 성적을 기록중에 있습니다. )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또다시 다년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DJ 르메이휴의 경우 1988년생으로 오프시즌에 2021년에 만 33살이 됩니다. 따라서 2+1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기억에 2018~2019년 오프시즌에 고향팀이라고 할수 있는 LA 다저스도 DJ 르메이휴의 계약에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지난 2년간 가치가 많이 상승한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 겨울에 영입을 시도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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