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와 LA 다저스의 시즌 2번째 경기의 선발투수는 양팀의 젊은 (?) 영건인 워커 뷸러와 앤드류 히니입니다. LA 다저스는 지난 경기에서 5이닝이상을 던지면서 서서히 선발투수에게 어울리는 투구수를 갖게 된 워커 뷸러를 등판시키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할 것으로 보이며 LA 에인절스의 경우 팀의 2선발이라고 할수 있는 앤드류 히니를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켜서 분위기 반전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그랬지만 경기 초반에 다저스의 타선에 좌투수인 앤드류 히니를 쉽게 공략한다면 분위기는 빠르게 다저스측으로 기울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LA 다저스가 꾸준하게 좌투수에게 약점을 보이는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패트릭 산도발보다 경험이 많은 앤드류 히니를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리고 오늘 경기에서 경기 후반에 LA 에인절스 타선이 득점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준 부분도 다저스 팬입장에서는 조금 불안한 면입니다.
서류상으로 잠시 LA 다저스 소속이었던 적이 있는 앤드류 히니는 2020년에 선발투수로 4경기에 등판해서 19.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18개의 피안타와 5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21의 낮은 WHIP에 비해서 평균자책점이 높은 것은 가장 최근 등판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등판에서 3.5이닝 5실점으로 난타를 당했기 때문입니다. 그경기를 제외하면 앤드류 히니는 2.35의 매우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텍사스 원정에서 난타를 당한 것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다저스가 고전할 수도 있습니다. 2020년에는 2019년과 비교해서 구속이 약 2마일정도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앤드류 히니인데..평균 90.7마일의 싱커와 78.3마일의 슬라이더, 82.0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좌투수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좌타자에게 강점을 보여줘야 하지만 아쉽게도 2020년에는 아직 좌타자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는 0.280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우투자를 상대로는 0.234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LA 다저스를 상대로는 4차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23.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4.5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18의 WHIP를 고려하면 평균 자책점이 높은 편인데..다저스를 상대로는 볼넷의 허용이 약간 많은 편이었습니다. 다저스의 타자중에서 앤드류 히니를 상대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는 코리 시거로 3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오늘 결장한 맥스 먼시가 6타수 2안타, 선두타자로 활약을 할 무키 베츠가 9타수 3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좌투수이기 떄문에 크리스 테일러와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활용이 될 수도 있을것 같은데..크리스 테일러는 5타수 1안타 1홈런, 엔리케 에르난데스는 7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일 엔리케 에르난데스를 출전시키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않을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4번타자로 출전한 AJ 폴락의 경우 아직 앤드류 히니를 상대한 경험이 없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좌투수의 공을 잘 공략하고 있기 때문에 내일 경기에서도 중심타선에서 활약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2개의 홈런을 기록한 코디 벨린저는 앤드류 히니를 상대로 6타수 1안타로 부진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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