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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고 있는 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8. 1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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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토니 곤솔린이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4.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다저스가 승리할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마도 다저스는 기존 선발투수들에게 하루씩의 휴식일을 더 만들어주기 위해서 토니 곤솔린을 오늘 등판을 시켰다고 말을 할수도 있겠지만 지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4.0이닝 무실점 피칭을 했고 오늘 경기에서도 4.2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기존 선발투수중에서 1명을 대신해서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이 되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확실히 컨트롤이 되는 플러스 구종을 갖고 있는 것은 선수가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팬그래프에 아직 8월 12일 경기가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서 정확한 데이타를 얻기 힘들지만 최고 96.6마일의 포심과 86.7마일의 스플리터, 88.6마일의 슬라이더, 82.5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데이브 로버츠가 과거에 피칭 카운트가 늘어나면 구속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을 했던 적이 있는데 오늘 경기에서 마지막으로 던진 직구가 95.9마일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체력적인 문제도 많이 해결이 된 것으로 봐야 할것 같습니다. 82개의 투구수중에서 52개의 스트라이크를 기록한 것은 조금 아쉽지만 8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단 1개의 볼넷만을 허용한 것을 고려하면 위기상황에서 확실한 구종인 스플리터를 자유롭게 던질수 있기 때문에 볼넷의 허용이 적은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오늘 경기에서 82개의 공을 던졌기 때문에 다음 선발등판에서는 90개이상의 공도 던질 기회를 얻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마지막 타자였던 쥬릭슨 프로파를 처리했다면 오늘 경기의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는데..개인적으로는 많이 섭섭했을것 같습니다.

 

내일 다저스가 또다시 토니 곤솔린을 마이너리그로 내리고 불펜투수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2번의 선발등판에서 8.2이닝을 던지면서 0.00의 평균자책점과 0.69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중에 다저스의 선발진에 구명이 생긴다면 1순위로 그 공백을 메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저스의 최다승 투수인 로스 스트리플링을 마이너리그로 내리고 토니 곤솔린을 선발진에 합류시키는 것이 2020년 팀 성적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훌리오 유리아스가 내일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선발 로테이션에서 밀려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스플리터만으로 삼진을 잡아내는 장면이 있었는데..토니 곤솔린이 얼마나 스플리터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는지를 그대로 표현하는 순간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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