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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복귀가 멀지 않은 맷 하비 (Matt Harvey)

MLB/MLB News

by Dodgers 2020. 8. 1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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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 캠프기간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우완투수 맷 하비의 몸상태가 나쁘지 않은 모양입니다. 오늘 캔자스시티 로열스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에 따라면 2020년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멀지 않은 것 같다고 합니다. 현지 시간으로 목요일 마이너리그 확장 캠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을 해서 공을 던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확장 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현지시간으로 다음주 화요일 신시네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활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9년에 LA 에인절스의 유니폼을 입고 59.2이닝을 던지면서 7.09의 평균자책점과 1.54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맷 하비는 시즌중에 방출이 된 이후에 오클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렸지만 성공하지 못했고 2019~2020년 오프시즌에는 새로운 소속팀을 찾는데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과연 2020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복귀할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9년에 LA 에인절스의 유니폼을 입고 9이닝당 4.4개의 볼넷과 2.0개의 홈런을 허용할 정도로 제구력과 커맨드가 좋지 않았지만 평균 93.2마일의 직구와 87.3마일의 슬라이더, 81.5마일의 커브볼, 85.8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졌을 정도로 구위 자체는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제구 문제를 개선할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리빌딩을 진행하는 구단이며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인지 가치를 다시 회복하기 위한 투수들이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것을 선호하는 구단중에 하나인데..일단 트레버 로젠탈과 그렉 홀랜드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시범경기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현재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한 상태입니다. 만약 맷 하비까지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추후에도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는 선수들에게 인기있는 구단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89년생으로 만 31살인 맷 하비는 2018년 신시네티 레즈에서 보여준 구위를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4~5선발 자원으로 2020~2021년 오프시즌에 구단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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