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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무상을 당한 C.J. 크론 (C.J. Cron)

MLB/MLB News

by Dodgers 2020. 8. 12.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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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1루수인 C.J. 크론이 오늘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경기에서 타구에 왼쪽 무릎을 맞으면서 교체가 되었습니다. 얼마나 심각한 부상인지에 대한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타구에 무릎을 맞은 이후에 크게 고통스워했던 것을 고려하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을 피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매해 1년짜리 계약으로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C.J. 크론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 다시 그라운드에 돌아올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대니 멘딕이 밀어친 타구가 C.J. 크론의 무릎을 맞고 크게 튄 것을 고려하면...최소한 금이 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무릎을 맞고 튄 타구는 당시 투수였던 다니엘 노리스가 잡아서 타자주자를 태그하면서 아웃으로 연결을 시켰습니다.)

 

일단 C.J. 크론이 경기장을 빠져나간 이후에는 3루수였던 하이머 칸데라리오가 1루수로 이동을 하였고 다웰 루고가 3루수로 추런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C.J. 크론이 좋은 타율을 기록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항상 많은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1년 610만달러의 계약을 맺고 뛰고 있었습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 8월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수 있는 선수중에 한명으로 보였는데...아마도 이번 부상으로 인해서 트래이드 데드라인전에 돌아오지 못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020년 성적을 찾아보니..13경기에 출전해서 0.190/0.346/0.548, 4홈런, 8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출루율이나 장타율을 나쁘지 않은데...타율이 1루수나 지명타자로 뛰기에는 많이 부족합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2020년 시즌에 9승 5패로 좋은 시즌 출발을 하면서 2020년 8월 트래이드 전략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오늘 최근에 팀의 주축 선수중에서 부상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고민이 더 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C.J. 크론이 부상을 당하기전에 팀의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벅 파머 (Buck Farmer)도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타구니가 좋지 않다고 합니다. 2020년에 6.1이닝을 던지면서 2.84의 평균자책점과 1.11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우투수로 최근 2~3년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자리를 서서히 잡는 모습을 보여준 불펜투수입니다. (2020년에는 유독 좋은 땅볼유도를 보여주고 있었는데...사타구니 부상이면 2~3주의 결장이 불가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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