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의 선발투수인 마커스 스트로먼이 2020년 시즌에 공을 던지지 않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시즌초반에 종아리 문제로 인해서 로테이션이 합류하지 못하고 확장 캠프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었던 마커스 스트로먼인데..2020년 시즌을 옵트아웃하는 선택을 하였군요. 최근 마애이미 마린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많은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마커스 스트로먼이 옵트아웃을 선택한 것이 이상하지는 않은데..선발진에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마커스 스트로먼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었던 뉴욕 메츠입장에서는 많이 아쉬운 선택일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최근 확장 캠프에서 시뮬레이션 피칭을 통해서 투구수를 80개정도까지 끌어 올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뉴욕 메츠로 이적 (Traded by Blue Jays to Mets for LHP Anthony Kay and RHP Simeon Woods-Richardson)한 마커스 스트로먼은 뉴욕 메츠의 유니폼을 입고 11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59.2이닝을 소화하였고 3.77의 평균자책점과 1.48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뉴욕 메츠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보다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팀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뉴욕 메츠에서는 부진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시메언 우즈-리차드슨은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고 앤서니 케이가 2020년에 토론토 불펜에서 맹활약을 해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더욱 더 아쉬울것 같습니다.) 마커스 스트로먼이 뉴욕 출신의 선수지만 유독 양키스에서 뛰고 싶어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성적과 이번 결정을 보면 빨리 메츠를 탈출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2020년에 12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는 마커스 스트로먼은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년 148일로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약 24일이 부족하였는데...약 2020년에 약 18일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서비스 타임을 갖게 되었습니다. (18일*2.7=48.6일) 서비스 타임만 보면 그래도 양심이 있는 시점에 2020년 시즌에 대한 옵트아웃을 선언을 하였군요. 딱 24일을 채운 이후에 옵트아웃을 할수도 있었을텐데...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을때 뉴욕 메츠 구단이 퀄리파잉 오퍼를 할 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는데...2020년에 건강문제로 전혀 공을 던지지 못한 마커스 스트로먼이고...뉴욕 메츠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시즌이 중단이 되면서 피해를 많이 본 구단이기 때문에 아마도 퀄리파잉 오퍼를 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커스 스트로먼의 경우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받는다면 수락하고 FA 재수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을 합니다. 2020년 시즌에 7승 9패를 기록하고 있는 뉴욕 메츠 입장에서는 시즌중에 마커스 스트로먼이 돌아와서 잘 던지면서 8월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트래이드해서 소소한 유망주라도 받고 싶었을것 같은데..그것도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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