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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의 선발투수인 케빈 가우스먼 (Kevin Gaus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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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dgers 2020. 8. 10.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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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선발투수였던 클레이튼 커쇼가 초반에 무너지면서 연승행진을 마감한 LA 다저스가 내일 상대할 선수는 우완투수 케빈 가우스먼입니다. 한때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에이스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년계약을 맺고 FA 재수를 선택한 상황인데...아직까지는 투수들의 구장을 선택한 효과를 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시즌 첫등판이었던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는 4.0이닝 3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는 4.1이닌을 던지면서 3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이었던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경기에서는 5.1이닝을 던지면서 4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점점 이닝도 늘어나고 있고 결과물도 개선이 되고 있기 때문에 내일 다저스와의 경기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도 모르겠습니다.

 

2019년 시즌 후반기에 신시네티 레즈에서는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22.1이닝을 던지면서 4.03의 평균자책점과 1.16의 WHIP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부터 무려 1년 900만달러짜리 계약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케빈 가우스먼은 현재 13.2이닝을 던지면서 17개의 피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진은 17개 잡아내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볼넷의 허용이 2020년에는 적기 때문에 다저스 타자들이 공격적으로 타격을 하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케빈 가우스먼은 평균 94.5마일의 직구와 83.7마일의 스플리터, 85.2마일의 체인지업, 80.6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여전히 직구와 슬리터 위주의 피칭을 하고 있는 투수인데 스플리터과 과거와 비교해서 아직까지는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커리어 많은 시간을 아메리칸리그에서 뛰었기 때문에 다저스를 상대로는 많은 경기에 등판하지 못했지만 13.1이닝을 던지면서 6.0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1개의 피안타와 6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모두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기록한 성적입니다.) 아무래도 다저스 스타디움과 궁합이 좋은 선수는 아닌 모양입니다. 상대성적을 찾아보면 과거에 보스턴에서 뛰었던 무키 베츠가 엄청나게 공략을 잘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34타수 13안타를 3홈런을 기록하고 있으며 오늘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기록한 저스틴 터너가 8타수 4안타 1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크리스 테일러가 4타수 3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리 시거도 6타수 3안타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아마도 내일 경기에서 출전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맥스 먼시도 6타수 2안타 1홈런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패배를 하였지만 내일 경기에서 승리해서 분위기를 전환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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