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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삼진 머신 디넬슨 라메트 (Dinelson Lam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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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dgers 2020. 8. 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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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원정 1차전에서 불펜난조를 겪으면서 패배를 한 LA 다저스가 현지시간으로 8월 4일에 상대하게 된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선발투수는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2선발인 디넬슨 라메트입니다. 2019년에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온 이후에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면서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메이저리그 관계자들로부터 2020년에 사이영상 레이스에서 다크 호스가 될 수 있는 선수 (오프시즌에 타구단들이 트래이드 문의를 많이 하였다고 하죠.)라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인데...2020년 초반 2경기에서 좋은 삼진 페이스를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의 판단이 잘 된 것 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2020년 2번의 선발등판에서 디넬슨 라메트는 10.0이닝을 던지면서 9개의 피안타와 5개의 볼넷을 허용하기는 하였지만 15개의 삼진과 1.8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찾아보니 애리조나 디백스와의 경기에서는 5.0이닝 1실점 피칭을 하였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에서는 5이닝 1실점 피칭을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온지 많은 시간이 지난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구단에서 피칭 카운트를 조금 조절해 주는 느낌도 있습니다. 따라서 다저스의 경우 최대한 피칭 카운트를 늘려서 디넬슨 라메트가 빠르게 마운드를 내려가도록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온 2년차이기 때문인지 2020년에는 2019년보다 더 좋은 구위를 보여주고 있는데 평균 97.1마일의 싱커와 86.8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선발투수인데..싱커와 슬라이더만을 던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더스틴 메이의 미래라고 말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17년 5월 2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커리어 동안에 LA 다저스를 상대로 4번 선발등판을 해서 21.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무려 34개의 삼진을 잡아내기는 했지만 역시나 13개의 볼넷과 5개의 홈런을 허용한 것이 높은 평균자책점으로 연결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온 2019년에 2차례 등판을 하였는데 10.0이닝을 던지면서 7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4개의 홈런을 허용한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지는 못했습니다.) 가장 강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는 우완 강속구 투수를 잘 공략하는 작 피더슨으로 4타수 3안타 2홈런을 기록하고 있으며 크리스 테일러가 6타수 2안타 1홈런, 무키 베츠가 3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맥스 먼시도 4타수 1안타 1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부분이..2020년에는 상대팀들이 좌타자들을 많이 배치하였는데...좌타자를 상대로는 겨우 0.115/0.281/0.154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우타자를 상대로는 0.500/0.462/0.75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이것을 보면 우타자를 출전시키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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