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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선발투수인 루크 위버 (Luke We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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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dgers 2020. 8. 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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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디백스와 LA 다저스의 8월 1일 경기는 팀의 젊은 선발자원들인 훌리오 유리아스와 루크 위버가 선발투수로 등판할 예정입니다. 아마도 7월 31일 경기를 애리조나 디백스가 역전승을 하였기 때문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가 휠씬 좋은 팀 분위기에서 경기를 시작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시즌 초반에 LA 다저스가 루크 위버를 공략하지 못한다면 8월 1일 경기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에게 내줄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2014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출신의 투수답게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면서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이 완성도가 높은 대졸 선수를 드래프트에서 선호합니다.)

 

2016년~2018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투수로 233.0이닝을 던지면서 4.79의 평균자책점과 1.45의 WHIP를 기록하면서 자리를 잡지 못한 루크 위버는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폴 골드슈미트의 트래이드 ()에 포함이 되어서 애리조나 디백스로 이적하게 되었고 오프시즌에 체인지업을 발전시키면서 전혀 다른 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체인지업의 구사비율은 25% 수준으로 동일하였지만 체인지업의 그립에 변화를 주면서 휠씬 급격하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만든 것이 성적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팔꿈치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시즌중반에 공을 던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에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루크 위버는 재활을 선택을 하였고 9월달에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일단 돌아온 이후에 구속이나 구위 저하가 없었던 것을 고려하면 탁월한 선택을 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과연 추후에 건강하게 많은 이닝을 던져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은 남아있습니다.)

 

2020년 시볌겅기에서 2.0이닝을 던지면서 4개의 피안타와 4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루크 위버는 2020년 첫등판이었던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도 3.1이닝을 던지면서 7개의 피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다저스와의 경기에서는 회복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 전체적인 구속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피안타가 많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평균 94마일의 직구, 85마일의 체인지업, 78마일의 커브볼, 88마일의 커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저스의 타자중에서는 코디 벨린저가 루크 위버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5타수 3안타 2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문제는 코디 벨린저의 최근 타격 컨디션이 크게 떨어진 상태라는 점입니다. (뭐...내일 루크 위버를 상대하면서 자신의 타격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다른 선수중에서는 AJ 폴락이 9타수 3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2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문제는 다른 선수들은 루크 위버를 상대로 안타를 기록한 적이 없다는 점입니다. 다저스 팬입장에서는 루크 위버가 지난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와 같이 컨트롤, 커맨드 불안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원해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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