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2020년 07월 31일 LA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경기의 선발투수는 토니 곤솔린과 잭 갤런입니다. 두선수 모두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선수입니다. 애리조나 디백스의 선발투수인 잭 갤런은 2019년 6월 20일에 마이애미 마린스의 유닌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유망주-유망주 트래이드를 통해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에 합류한 선수입니다. (Miami Marlins traded RHP Zac Gallen to Arizona Diamondbacks) 약간 기본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80.0이닝을 던지면서 2.81의 평균자책점과 1.23의 WHIP를 기록하면서 2020년 시즌을 애리조나 디백스의 3선발투수로 시작하였습니다. 가장 최근인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는 4.0이닝을 던지면서 1실점을 하였는데 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5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아직 몸이 100% 올라온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땅볼과 뜬볼 비율이 1:1 수준의 선수이기 때문인지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로 트래이드가 된 이후에는 볼넷 허용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으 보여주었는데...2019년의 모습을 2020년에도 반복하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일단 가장 최근 샌디에고와의 경기에서 평균 93.1마일의 직구와 88마일의 커터, 81마일의 커브볼, 84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직구의 커맨드와 컨트롤이 맘에 들지 않았기 때문인지 커터와 커브볼의 구사 비율이 2019년과 비교해서는 높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LA 다저스의 타자들의 경우 7월 30일 애리조나의 선발투수였던 로비 레이를 공략할때처럼 볼카운트 싸움을 하는 것이 좋은 결과물로 이어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경험이 많은 선수는 아니지만 우투수이기 때문인지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04/0.311/0.309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13/0.307/0.40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장타력이 좋은 다저스의 좌타자들이 좋은 활약을 해줘야 할것 같습니다.
잭 개런은 2019년에 LA 다저스를 상대로 2차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0.1이닝을 던지면서 8개의 피안타와 5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1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평균자책점은 3.48입니다.) 다저스의 타자중에서는 AJ 폴락이 1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코리 시거, 엔리케 에르난데스, 코디 벨린저가 4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일경기에서 좌익수로 출전할 것으로 보이는 작 피더슨은 6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다저스의 타선을 이끌고 있는 맥스 먼시는 잭 개런을 상대한 적이 없습니다. 일단 애리조나 다이아몬드의 홈구장에서는 28.2이닝을 던지면서 2.20의 평균자책점과 1.05의 WHIP를 기록할 정도로 좋은 피칭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내일 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을것 같습니다. LA 다저스의 타자들이 초반에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인데..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의 타자들도 초반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7월 31일 경기에서도 많은 점수가 나오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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