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손가락이 좋지 않아서 경기 막판에 대수비로만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외야수 무키 베츠가 하루 휴식일을 갖고 오늘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우익수 겸 2번타자로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손가락 부상으로 몇경기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상승세였던 타격감이 떨어지지 않았을까 걱정을 하였는데..다행스럽게 오늘 경기에서도 동점 홈런을 포함해서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저스의 타선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경기를 보면 확실힌 무키 베츠가 타선에서 뛰고 있는지 여부가 득점력에 큰 차이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이맛에 현질인가...ㅎ)
오늘 경기에서 3번의 출루를 성공시키면서 무키 베츠는 2020년 시즌 성적을 0.306/0.370/0.612, 3홈런, 7타점, 1도루로 상승시켰습니다. 무키 베츠의 커리어 성적이 0.301/0.374/0.521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성적이 커리어 성적을 넘어서게 되었습니다. 만약 LA 다저스가 2020년에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면 무키 베츠가 MVP 최종 후보로 많은 득표를 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되면...2020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무키 베츠와 12년짜리 계약을 맺은 것이 다저스의 탁월한 선택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가 별로 선호하는 구단이 아니라서..보스턴 레드삭스 시절의 무키 베츠의 플레이를 많이 보지 못했는데...다저스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서...MVP는 단순히 기계의 도움을 받아서 받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특히 수비에서 무키 베츠의 모습은 정말 그동안 다저스에서 보지 못했던 레벨입니다.
상대팀 선발투수가 좌투수일때는 1번타자로 출전을 하고 우투수일때는 2번타자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무키 베츠는 원정 9연전에서 25타수 10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저스가 7승 2패를 기록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는데..오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소속팀인 LA 다저스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경쟁을 할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가 10승 3패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이팀은 시즌 초반에 아직 LA 다저스를 상대한 적이 없어서 성적이 좋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싶습니다.ㅎㅎ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우 시즌초반에 팀 평균자책점이 3.10, 팀 평균 타율이 0.268로 균형잡힌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기 결과만 찾아보고 있지만 헤르만 마르케스와 카일 프리랜드가 선발투수로 좋은 피칭을 하면서 팀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좋은 성적으로 연결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등쪽에 큰 문제가 없는 코리 시거 (Corey Seager) (0) | 2020.08.10 |
---|---|
손가락 골절이 있었던 맥스 먼시 (Max Muncy) (0) | 2020.08.10 |
등쪽이 좋지 않아서 교체가 된 코리 시거 (Corey Seager) (3) | 2020.08.09 |
애덤 콜라렉 (Adam Kolarek)을 마이너리그로 내린 LA 다저스 (0) | 2020.08.08 |
93.3마일의 송구를 보여준 크리스 테일러 (Chris Taylor) (0) | 2020.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