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손가락 골절이 있었던 맥스 먼시 (Max Muncy)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8. 10. 00:19

본문

반응형

2020년 07월 03일에 시작된 서머 캠프에서 손에 공을 맞으면서 1주일정도 결장을 하고 그라운드로 돌아왔던 LA 다저스의 내야수 맥스 먼시가 당시에 빠르게 돌아오기는 하였지만 왼손 4번째 손가락에 골절을 당했었다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타격에 영향을 덜 받는 4번째 손가락이기 때문에 정규시즌이 시작한 이후에 계속해서 주전으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시즌 초반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것이 아마도 손가락 골절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맥스 먼시는 LA 다저스가 2020년에 치룬 15경기에 모두 출전해서 0.169/0.310/0.407, 4홈런, 5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0.251/0.374/0.515의 성적을 기록했던 타자라는 것을 고려하면 많이 부진한 시즌 출발을 하고 있는데...아무래도 골절된 손가락이 100% 회복이 되어야 정상적인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손가락 골절에서 회복이 되어서 정상적인 기량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4~6주정도의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은데..이제 7월초에 손가락 부상을 당했던 것을 고려하면 이제 본격적으로 회복된 모습을 보여줄 시점이 되기는 했습니다. 아무래도 이제 건강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언론을 통해서 당시 부상 소식을 공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부상이 있는 것을 알면 상대팀 투수들이 집요하게 몸쪽으로 공략할테니...(손가락쪽에 좋지 않으면 어쩔수 없이 배트 스피드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고 몸쪽공에 약점을 보여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LA 다저스의 타자중에서 가장 많은 4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보면 맥스 먼시의 터프함도 대단하다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최근에 맥스 먼시는 부진하기 때문에 테이블 세터가 아닌 5~6번으로 타순이 내려온 상태입니다. 대신 작 피더슨이 무키 베츠와 1~2번으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LA 다저스와 3+1년짜리 계약 (계약금 450만달러, 2020년 100만달러, 2021년 750만달러, 2022년 1150만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2023년에는 13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습니다. 바이아웃은 150만달러)을 맺으면서 2022년까지 다저스의 주전 1루수 자리를 예약한 맥스 먼시는 여전한 파워와 볼넷 생산능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손가락 골절이 100% 회복이 되면 다시 솔리드한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변화구에 대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타격 매커니즘을 약간 수정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하는데..아쉽게도 2020년 성적은 직구와 변화할것 없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송구가 좋지 않기 때문인지 아니면 에드윈 리오스의 성장 덕분인지 2020년에는 3루수로는 거의 출전을 하지 않고 1루수와 2루수로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