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메이저리그 각 구단들이 2020년 로스터를 28인으로 축소하는 선택을 하였는데 LA 다저스는 모든 예상을 한 잭 맥킨스트리 (Zach McKinstry)와 함께 좌완 불펜투수인 애덤 콜라렉을 마이너리그 확장 캠프로 내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하루 전날 빅터 곤잘레스를 마이너리그로 내리고 잭 맥킨스트리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하였을때부터 로스터 축소를 할때 마이너리그로 내릴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기 때문에 놀라운 움직임은 아닌데...좌완 불펜투수인 애덤 콜라렉을 마이너리그로 내린것은 조금 놀랍니다. 아무래도 다른 좌완투수들인 스캇 알렉산더 (3.2이닝 무자책점), 케일럽 퍼거슨 (5이닝 1실점), 제이크 맥기 (4.1이닝 무실점)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우타자들에게 약할수 밖에 없는 좌완 사이드암 투수인 애덤 콜라렉을 마이너리그로 내리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LA 다저스로 트래이드 (Traded by Rays to Dodgers for OF Niko Husizer)가 된 애덤 콜라렉은 2020년에 4경기에 등판해서 3.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실점을 하지 않고 단 2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는 모두 30경기에 출전해서 15.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0.60의 평균자책점과 0.87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2020년 LA 다저스의 택시 스쿼드에 이름을 올리고 팀의 원정을 함께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선수입장에서는 2020년에 잘 던졌는데...조금 아쉽겠군요.) 2020년에 애덤 콜라렉을 어쩔수 없기 우타자들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80마일 전후의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을 높이는 선택을 하였는데..마이너리그 확장 캠프에서 이부분을 개선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다저스가 잭 맥킨스트리와 함께 투수 1명을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리게 된다면 딜런 플로로 (Dylan Floro)나 데니스 산타나를 마이너리그로 내리는 선택을 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딜러 플로로는 마이너리그 옵션이 1개 밖에 남아있지 않은 상황이라...부담스러웠던 것으로 보이며 역시나 마이너리그 옵션이 1개 남아있는 데니스 산타나는 멀티이닝을 던질 수 있는 불펜투수이기 때문에 로스터에 남기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다저스의 선발투수중에서 몸이 완벽하게 만들어지지 않은 선수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불펜에 멀티이닝을 던질 수 있는 투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아마도 워커 뷸러, 클레이튼 커쇼, 훌리오 유리아스, 더스틴 메이가 확실하게 100개의 공을 던질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시점이 되었을때 다저스가 불펜 로스터에 변화를 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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