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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Kwang Hyun Kim)을 선발진에 합류시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8. 7.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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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즌을 팀의 마무리 투수로 시작했던 김광현이 다음 등판은 선발투수로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쪽 언론에 따르면 마이크 실트 감독이 김광현을 마무리 투수가 아닌 선발투수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수 7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인데..아무래도 양성반응을 보인 선수중에 선발투수인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포함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김광현을 선발투수로 등판시킬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아직까지 정확하게 김광현의 등판 일정등이 결정이 된 것은 아닙니다.)

 

일단 스프링 캠프와 서머 캠프,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몸을 만들기는 했지만 메이저리그 시즌이 시작한 이후에는 불펜투수가 본인의 역할로 생각한 상황이기 때문에 첫등판부터 많은 공을 던지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2020년 시범경기에서 9.0이닝을 던지면서 5개의 피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기는 하였지만 14개의 삼진을 잡을 정도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김광현은 아쉽게도 구단에서의 입지가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보다 좋지 못했기 때문에 시즌을 불펜투수로 시작을 하였는데..일단 이번에 선발투수로 등판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돌아왔을때도 선발투수로 뛰기 위해서는 많지 않은 기회에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첫등판 (1.0이닝 2피안타 2실점)을 7월 24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상대로한 김광현은 이후에 현재까지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첫 선발등판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긴장한 느낌이 너무 많이 났는데...긴강을 많이 해서 그런지..초반에 제구가 너무 좋지 못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발진은 우투수들로만 구석이 된 상황이기 때문에 좌투수인 김광현이 자리를 잡는다면 선발진의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수도 있는데..문제는...김광현이 선발진으로 이동하게 된다면 불펜투수진에 좌투수가 부족해진다는 면입니다. 일단 김광현에게 돌아갔던 마무리 투수자리는 아마도 라이언 헬슬리 (Ryan Helsley)나 지오바니 가야고스 (Giovanny Gallegos)에게 돌아가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이상적이라면 라이언 헬슬리가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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