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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 퍽 (A.J. Puk)을 불펜투수로 고려하고 있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8. 7.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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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좌완 투수 유망주인 A.J. 퍽은 서머캠프 기간에 어깨 통증이 발생하면서 현재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공을 던지지 못하고 마이너리그 확장 캠프에서 재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일단 구단이 복귀 스케줄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만약 A.J. 퍽이 메이저리그로 돌아오게 된다면 불펜투수로 기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어깨 통증이 있는 선수를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게 하기 위해서는 여러번의 시뮬레이션 피칭과 불펜세션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사실상 2020년에 선발투수로 복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불펜투수로 복귀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A.J. 퍽은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는 불펜투수로만 10경기 등판해서 11.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6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A.J. 퍽은 1~2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꾸준하게 내구성에 물음표를 갖게 하고 있는 선수로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면서 2018년과 2019년 전반기에는 정상적으로 공을 던지지 못했습니다. 2020년에 큰 기대를 받으면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아쉽게도 이번에는 공을 던지는 왼쪽 어깨쪽에 통증이 발생하면서 2020년 시즌 데뷔를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동료이자 라이벌이라고 할수 있는 헤수스 루자르도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시즌 데뷔가 늦었지만 현지시간 8월 4일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5.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빠르게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클랜드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A.J. 퍽의 어깨 상태는 많이 회복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재는 60~75피트 거리에서 송구 훈련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현재까지의 진행상황은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최근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을 하였지만 조기에 탈락하는 모습을 보여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입장에서는 유망주들이 속속 부름을 받기 시작한 2020년에는 조금 더 좋은 팀 성적을 원할 것으로 보이는데...A.J. 퍽이 최소한 불펜투수로 복귀해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그것에 만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9년에 불펜투수로 평균 97마일의 직구와 90마일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2019년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만 있다면 팀이 포스트시즌에서 중용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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