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워싱턴 내셔널스의 에이스인 맥스 슈어저가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일찍 마운드를 내려오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오른쪽 햄스트링쪽에 약간의 통증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단 심각한 문제는 아니며 예방차원에서 마운드를 내려온 것이라고 하는군요. 일단 스타급 선수들이 부상을 당했을때는 예방차원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다음 등판을 할때까지는 구단의 발표를 모두 믿을 수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고 말을 한 이후에 다음날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경우도 자주 봐서...) 현재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신경쪽이 좋지 않아서 아직 2020년 첫등판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워싱턴 내셔널스 입장에서는 맥스 슈어저가 건강하게 꼭 돌아올 필요가 있습니다.
맥스 슈어저의 햄스트링 통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합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기 등판 이전에도 약간 좋지 않은 증세를 겪었지만 빠르게 좋아졌기 때문에 등판을 했는데...오늘 또다시 통증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통증 때문인지 첫회에 정상적인 커맨드로 공을 던질수 없었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그런지 오늘 1.0이닝을 던지면서 1개의 안타와 1개를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투구수가 27개나 되었는데..그중 스트라이크는 14개였습니다.) 맥스 슈어저가 마운드를 내려간 이후에 에릭 페디가 팀의 2번째 투수로 등판을 하였고 3.0이닝을 1실점으로 막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팀의 타선이 침묵하면서 워싱턴 내셔널스는 오늘 뉴욕 메츠에게 패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팀인데 2020년 초반 4승 5패로 좋지 못할 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확정이 된 것은 아니지만 맥스 슈어저는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고 다음 등판을 할수 있기는 희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워싱턴 내셔널스의 경우 현지시간으로 목요일에 휴식일이 예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하루의 휴식이 맥스 슈어저가 컨디션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0년에 맥스 슈어저는 13.2이닝을 던지면서 22개의 삼진을 잡아낼 정도로 인상적인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10개의 피안타와 8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아직까지 몸상태가 100% 올라온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맥스 슈어저와 함께 워싱턴 내셔널스의 선발진을 이끌어줘야 하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경우 아직 복귀 일정조차 잡혀있는 것이 없다고 하는데...2019년에 핫한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2020년에는 쉬는 시간을 갖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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