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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프리랜드 (Kyle Freeland)를 다시 살려 낸 체인지업

MLB/MLB News

by Dodgers 2020. 8. 7.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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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202.1이닝을 던지면서 2.85의 평균자책점과 1.25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콜로라도 로키스의 에이스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카일 프리랜드는 2019년에는 구위와 커맨드가 모두 후퇴하면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는데...(2019년에 카일 프리랜드는 104.1이닝을 던지면서 6.73의 평균자책점과 1.58의 WHIP를 기록하면서 시즌 2달 가까이를 AAA팀에서 공을 던지게 되었습니다.) 2020년 초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에이스의 귀환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2020년에 카일 프리랜드는 2번의 선발등판에서 12.0이닝을 던지면서 1.50의 평균자책점과 0.83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카일 프리랜드의 호투 덕분인지 시즌 초반 콜로라도 로키스의 팀 성적도 매우 좋은 편입니다.

 

무너진 커맨드를 찾기 위해서 카일 프리랜드는 투구폼의 균형을 잡기 위한 노력을 하였으며 체인지업을 개선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에 평균 86.5마일의 체인지업을 11.3% 비율로 던졌는데..2020년에 카일 프리랜드는 86.6마일의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을 무려 30.7%로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직구를 노리는 타자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결과물을 얻어내고 있습니다. 카일 프리랜드의 직구도 2019년에 비해서 1마일정도 구속이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체인지업의 경우 2경기에서 타자들이 거의 공략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겨우 0.182의 피안타율만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타를 허용하지도 않고 있다고 합니다. 모두 44개의 체인지업을 던졌는데..그중 40개는 우투자들에게 던졌다고 하는데..매우 효율적인 결과물을 얻었습니다. 2019년에 카일 프리랜드는 우타자들을 상대로 0.295/0.360/0.579의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버드 블랙 감독은 카일 프리랜드가 지난 12개월간 많은 변화에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직구와 슬라이더에 의존하는 피칭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체인지업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면서 전체적으로 자신감을 크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2020년 카일 프리랜드가 2019년과 달라진 점을 찾는다면 80.6마일의 커브볼을 17.2% 비율로 던지기 시작하였다는 점입니다. 과게에는 던지지 않았던 커브볼을 던지면서 타자들에게 경험하지 못한 타이밍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최근에 콜로라도 로키스는 팀의 마무리 투수인 웨이드 데이비스 (Wade Davis)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어깨가 좋지 않다고 합니다. 여전히 치료를 받고 있으며 언제 다시 공을 던지게 될 수 있을지는 알수 없다고 합니다. 2020년에 공을 던지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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