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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될 가능성이 있는 로베르토 오수나 (Roberto Osuna)

MLB/MLB News

by Dodgers 2020. 8. 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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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마무리 투수인 로베르토 오수나가 팔꿈치가 좋지 않아서 현재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인데..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토미 존 수술을 추천받은 상태라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전문가의 2번째 의견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는데..현재까지 이런 의견을 제시 받은 선수들 대부분이 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한 것을 고려하면 로베르토 오수나도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팀의 에이스인 저스틴 벌랜더가 팔꿈치 통증으로 시즌아웃이 될 가능성이 거론이 되고 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인데..만약 로베르토 오수나까지 토미 존 수술로 시즌 아웃이 된다면 2020년 시즌은 다른 시즌과 달리 압도적인 시즌 성적을 기록하지는 못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020년 8월 4일 현재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6승 4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구단이 공식적으로 로베르토 오수나의 토미 존 수술 가능성은 거론을 하지는 않았다고 하는데...MRI 검사 결과가 어제 나왔는데...몸상태에 대한 코멘트가 없는 것을 보면 팔꿈치가 많이 좋지 않은 것은 분명한 사실인것 같습니다. 2020년 4번의 등판에서 4.1이닝을 소화한 로베르토 오수나는 평균 94.4마일의 직구와 87.9마일의 슬라이더, 91.1마일의 커터, 80.8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직구의 구속이 약 2.5마일 정도 하락한 것을 고려하면 몸이 좋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제 기억에 로베르토 오수나의 경우 유망주시절에도 토미 존 수술을 한번 받았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이번에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면 로베르토 오수나 커리어 2번째 토미존 수술입니다. 따라서 추후에 계속해서 가정 폭력이라는 꼬리표와 함께 내구성이라는 꼬리표까지 붙이게 되었습니다.

 

2020년 시즌이 로베르토 오수나의 메이저리그 풀타임 5번째 시즌으로 2020년에 10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는 로베르토 오수나가 만약 현시점에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된다면 2020년 시즌 뿐만 아니라 2021년 시즌에도 공을 던지지 못하게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논텐더를 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시즌에 공을 던질 수 없는 선수에게 1000만달러가 넘는 돈을 줄 구단은 없기 때문이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1+1년짜리 계약을 제시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거 LA 다저스의 불펜투수로 뛰었던 안토니오 오수나의 조카로 만 20살의 나이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벌써 155개의 세이브를 기록할 정도로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불펜투수중에 한명으로 성장을 하였는데..만약 토미 존 수술로 1.5년정도 결장을 하게 된다면 선수의 가치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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